호놀룰루 경찰국은 와이키키의 강력범죄가 증가하자 범죄 발생 빈도가 높은 시간대에 순찰 인력을 늘리고 보안을 강화했다.
호놀룰루 경찰국 캐리 오키모토 국장은 17일부터 와이키키 지역내 범죄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저녁7시에서 새벽4시까지 자전거 순찰대를 늘린다고 말했다.
또한, 11월 4일에 경찰 신병들을 파견하여 약 10%정도 인력을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와이는 다른 관광지들과 비교하여 비교적 안전한 장소로 알려졌으나 연이어 발생하는 강력사건으로 인해 거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지난 9월16일, 와이키키에 있는 클럽 앨리 캣 밖에서 벌어진 총격 사건으로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10월6일 루어스 길에 있는 막스마라 매장앞에서 21세 스코필드 병사 한 명이 야구방망이에 맞아 중상을 입은 사건이 발생했다.
최근 와이키키 내에서는 273건의 폭행과 53건의 강도, 20건의 성범죄, 3건의 살인 사건이 있었다.
커크 칼드웰 시장은 호놀룰루 시는 와이키키내의 경찰 병력 증가를 지원할 것이며, 현재 와이키키 내의 보안카메라 11대중 4대만이 정상 작동 중으로 보안 카메라를 수리하고 재정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