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전사자 가족들에 경의를 표해요”

2017-10-13 (금) 최병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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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일 ‘플라센티아 헤리티지 페스티발’ 열려

이라크, 아프가니스탄 등지에서 전사한 참전용사들과 가족들에게 경의를 표하는 ‘제 53회 플라센티아 헤리티지 페스티발’이 오는 14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플래센티아 트리 시티 팍(2301 N Kraemer Blvd.)에서 열린다.

행사 시작 30분전인 오전 9시 30분부터 이라크, 아프가니스탄 전쟁으로 순직한 윌리엄 해럴 병장, 크라우디오 파티노 상병, 제이슨 위버 병장의 가족들이 가장 먼저 퍼레이드의 시작을 알린다. 퍼레이드는 Kreamer Blvd서부터 트리 시티 팍 까지 약 1마일 구간에 걸쳐 진행된다.

이와 아울러 유명 뮤지션 제이슨 프리즈(Jason Freese)가 이번 행사의 그랜드 마샬로 참가한다. 그룹 ‘그린 데이’를 포함 미국 내 내로라하는 수많은 아티스트들의 앨범활동에 참여한 프리즈는 작사, 작곡, 음반 제작과 더불어 섹소폰, 키보드 등 다양한 악기를 다루는 실력파 음악가이다.


올해 축제에는 특히 가족단위 방문객들을 위해 2인 3각 달리기, 감자 포대 달리기 수박 먹기 콘테스트 등 다양한 놀이 코너가 신설됐으며 이밖에도 자동차 쇼, 핸드메이드 크래프트 존, 비어 가든, 아동 놀이 공간과 지역 내 16개 업체의 부스로부터 음식과 음료도 판매된다.

한편 로터리 클럽이 주관하는 팬케익 아침식사도 이날 오전 6시 30분 2189 N. Kraemer Blvd에서 열린다.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 http://www.placentia.org/heritagefestival에서 확인가능하다.

<최병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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