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산불 피해 돕는 대책위 구성

2017-10-11 (수) 12:00:00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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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C한인회, 한인 피해 상황 확인후 대책 강구

산불 피해 돕는 대책위 구성

김종대(가운데) 한인회장과 임원들이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OC한인회(회장 김종대)는 10일 오전 11시 한인회관에서 임원진 긴급 미팅을 갖고 최근 발생한 애나하임 힐스 화재 피해 한인을 돕기 위한 비상 대책 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날 한인회 비상 대책 위원회는 우선적으로 혹시 있을지 모르는 한인 산불 피해자들을 파악한 후에 한인회 차원에서 도울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 김종대 한인 회장은 “한인들이 어느정도 피해를 입었는지를 파악하는 것이 급선무이다”며 “피해 지역에 거주하는 한인들을 수소문해서 상황을 알아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종대 회장은 또 “화재가 발생한 애나하임 힐스 근처에 설치되어 있는 대피 셀터에는 한인들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혹시 도움이 필요한 한인 피해자가 있으면 연락해 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영동 이사장은 “앞으로 발생할지도 모르는 자연 재해를 대비하기 위해서 한인회에서 평소에 준비를 해놓는 것도 좋은 방법 인 것 같다”며 “전번 빅토빌 화재 때에는 한인회의 활동이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앤디 이 이사는 “지진을 비롯해 여러 가지 재해들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재난시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세미나를 한인회 차원에서 가졌으면 한다”며 “이같은 세미나는 한인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애나하임 힐스 산불은 10일 오전 현재 7,500에이커를 태웠고 25% 진화된 상태로 14채가 전소 되었으며, 애나하임, 오렌지, 터스틴 지역에 22채의 주택들이 피해를 입었다.

한편 이번 산불 피해자 대피 셀터는 오렌지 시의 엘 모데나 고등학교(3920 E. Spring St.,), 애나하임의 카텔라 고등학교(2200 E. Wagner Ave.,)에 설치되어 있다. OC한인회 (714)530-4810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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