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국 벤처 붐 다시 일으켜 세워야”

2017-10-10 (화) 12:00:00 문태기 기자
크게 작게

▶ 김진표 의원 경제 활성화 기틀 위해 필요하다고 강조

▶ 한미 핵우산 방위공약 문서로 명문화 해야

“한국 벤처 붐 다시 일으켜 세워야”

김진표(앞줄 왼쪽에서 5번째) 의원과 참석자들이 행사를 마친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가든그로브 한인타운에서 오는 20-22일까지 다민족 축제를 개최하는 오렌지카운티 한미축제재단(회장 조봉남)은 지난 5일 부에나팍 로스코요테스 컨트리 클럽에서 김진표 의원(더불어 민주당)을 초청해 70여명의 한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한 사회 경제 정책 방향’이라는 주제로 강연회를 가졌다.

이날 강연회에서 김진표 의원은 박근혜 전 정권에 대한 분노로 인한 ‘이게 나라냐’는 외침과 청년 일자리가 심각한 상황에서 침체되어온 경제에 대한 불안감으로 인해서 시민들로 하여금 거리에서 촛불을 들게 해 국민들의 힘으로 문재인 대통령을 탄생시켰다고 밝혔다.

김진표 의원은 “‘헬 조선’이라는 이같은 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문 대통령은 무엇 보다도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 현 정부는 일과 가정의 양립을 뒷받침 하도록 보육, 교육에 대한 투자를 확대 시켜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진표 의원은 또 “이명박, 박근혜 정권으로 이어지면서 침체된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한국에서 필요한 것은 벤처 붐이 또 다시 일어나야 한다”며 “지난 2000년에 불었던 벤처 붐이 지금의 경제를 이끌어 나가는 원동력이 되었다”고 주장했다.

이외에 김 의원은 그동안의 경제는 재벌 중심으로 따라가는(베끼기) 경제를 해서는 안되고 새로운 인재들을 양성해서 창의력을 가지고 ‘퍼스트 무브’(First Move)로 앞서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북한의 핵 문제에 대해서 언급하면서 “북한 핵은 전략적인 것으로 돈 안들이고 정권을 지키는 수단으로 2차 보복 능력을 갖추고 있다는 것을 과시하고 협상을 하자는 것”이라며 “한미 안보 동맥을 더욱더 굳건하게 만들어 놓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서 김 의원은 한미안보협약회의를 통해 핵우산 방위공약에 대해 구두로만 거론이 되고 있는데 나토 수준의 문서로 확실히 명문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스탠퍼드대 한국학센터의 초청으로 지난달 스탠퍼드대와 UC버클리에서 강연 했던 김 의원은 오렌지카운티 강연을 마치고 지난 7일 귀국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진모 오렌지 샌디에고 평통 회장, 김진정 OC한인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한인 단체장들과 LA총영사관의 황인상 부총영사, 팻 부이 가든그로브 부시장 등의 인사들이 참석했다.

<문태기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