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부에나팍 5지구 한인 유권자 298명

2017-10-04 (수) 12:00:00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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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체 유권자의 4%에 불과… 라티노·민주당 밀집 지역

▶ 아시안 유권자는 17%

부에나팍 5지구 한인 유권자 298명

5개로 나누어져 있는 부에나팍 선거구 지도. 제 5지구에 정재준, 제1지구에 박 영선 씨가 각각 출마한다.

정재준 씨(부에나팍 도시개발위원회 위원)가 출마를 선언한 부에나팍 제5지구(본보 10월3일자 16면 참조) 한인 유권자는 전체 유권자의 4%에 불과하고 라티노와 민주당 우세 지역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주 유권자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온라인 사이트 ‘폴리티컬 데이터 잉크’사에서 조사한 자료에 의하면 부에나팍 제5지구 전체 유권자는 7,309명으로 이중에서 한인 유권자는 298명으로 전체의 4%로 집계됐다. 이 중에서 한국어를 사용하는 한인 유권자는 233명으로 이 지역 전체 한인 유권자의 78%에 달한다.

한인을 포함한 아시안 유권자는 1,301명으로 17%를 차지했다. 아시안 중에서는 필리핀계가 526명으로 가장 많다. 그 다음으로 한인, 동인도(170명), 베트남(127명), 중국(104명), 일본(73명) 등의 순이다.


이 지역구 인종들 중에서는 라틴계 유권자가 2,288명(33%)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흑인, 아시안, 라틴계를 제외한 다 인종 유권자는 3,618명으로 49%를 차지했다. 정당별로는 민주당 3,157명(43%), 공화당 2,212명(30.26%)으로 민주당 우세 지역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18-24세 903명, 25-34 1,411명, 35-44 1,122명, 45-54 1,163명, 55-64 1,340명, 65세이상 1,370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연령층 기준으로 보면 25-34세 사이의 유권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19.37%를 차지했다.

정재준 씨는 “한인들의 표에만 의존할 수 없기 때문에 다 인종 유권자들을 공략하는 미국식 선거 운동을 펼칠 예정이다”며 “현역 시의원이 없다는 점이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고 열심히 선거 운동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부에나팍 제 5지구 유권자 중에서 미국 출생자는 5,152명(70.48%) 외국 출생자는 1,913명(26.17%)으로 각각 집계됐다. 유권자 중 주택 소유자는 4,117명으로 전체의 56.32%를 차지했다. 제 5지구는 북쪽으로 아테시아 블러바드, 동쪽으로 나트 애비뉴, 남쪽으로 크레센트 애비뉴 사이이다.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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