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폐쇄 샌티아고 칼리지, 홈리스 셀터로 변경추진

2017-10-03 (화) 12:00:00 최병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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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텐트촌 노숙자 이주 고려

오렌지 카운티 정부가 샌티아고 칼리지 내 센터 건물을 대규모 홈리스 셀터로 변경토록 추진 중이다.

카운티 정부 관계자들은 최근 지역 내 가장 큰 골칫거리인 샌타애나 강 인근 텐트촌 노숙자들을 모두 이주시키기 위해 랜초 샌티아고 커뮤니티 칼리지 디스트릭 소유의 샌티아고 캐년 컬리지 내 폐쇄된 교육센터를 노숙자 셀터로 변경을 고려중이라고 밝혔다. 이 교육센터를 직접 확인하고 온 토드 스피처 OC 수퍼바이저는 “카운티 정부 관계자들이 곧 셀터 건립으로 인해 발생할 문제점들을 분석하여 발표할 것”이라며 교육센터 내 노숙자들을 위한 잠재적인 공간이 있는지도 찾아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칼리지 디스트릭 관계자는 건물 일부를 허물고 보수하는데 약 2,100만 달러의 비용이 소요 될 것으로 내다봤으며 셀터 건립에 대해서는 아직 이렇다 할 의견을 내놓지 않았다.

한편 이 교육센터는 교실 개수 초과, 비상 탈출구 서명 위반, 내진에 취약한 수도관과 통풍구 시설, 소화전 시설 부족 등으로 5년 전 폐쇄됐다.

<최병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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