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바하마·아루바·세인트 루치아 등 관광객 유혹

2017-09-29 (금) 뉴욕타임스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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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리케인도 비껴간 카리브해 섬들…

바하마·아루바·세인트 루치아 등 관광객 유혹

카리브해 남쪽에 위치한 세인트 루치아 섬. 카리브해 일부 섬들은 허리케인 어마와 마리아로부터 큰 피해를 다행히 모면했다.

카리브해가 허리케인 어마와 마리아로 엄청난 피해를 입었다.

특히 바뷰다(Barbuda)와 푸에르토리코(Puerto Rico)는 섬 전체가 마비되는 대대적인 피해를 입으며 재건하는데 수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이번 허리케인을 아슬아슬하게 잘 피해간 섬들도 있다.

카리브해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바하마의 경우, 허리케인 어마의 영향을 받긴 했지만 뉴프로비덴스와 파라다이스 아일랜드 등 관광객들이 몰리는 곳은 큰 피해가 없었다.


파라다이스 아일랜드의 최고급 리조트인 ‘One & Only Ocean Club'은 ’Sweet Family Escape' 패키지를 마련했다. 가족을 위한 숙박과 패밀리 피크닉, 3시간 베이시시팅, 어린이들을 위한 무료 식사 등이 제공되며 가격은 1박에 765달러이다. ‘Grand Hyatt Baha Mar'은 3박시 1박을 추가로 받을 수 있는 패키지를 마련했다. 가격은 1박에 219달러이다.

미 북동부에서 비행기로 5시간 거리에 있는 아루바(Aruba) 섬은 다행이 이번 허리케인의 영향을 전혀 받지 않았다. 이 섬에 있는 ’Bucuti & Tara Beach Resort'는 숙박과 아침식사 등이 포함된 5박 패키지를 2,805달러(2인)에 제공하고 있다. 가격은 내년 3월 말까지 적용된다.

‘Amsterdam Manor Beach Resort Aruba'의 ’로맨스 패키지‘는 숙박과 샴페인, 저녁식사, 선셋 크루즈 등이 포함돼 있으며 가격은 1인당 260달러다. 그랜드 캐이맨(Grand Cayman)의 ‘Kimpton Seafire Resort'의 가을 럭셔리 패키지는 1베드룸 스위트룸과 와인, 마사지, 3코스 저녁식사 등이 포함돼 있으며 가격은 1박에 1,555달러다. 카리브 남쪽에 위치한 세인트 루치아(St. Lucia)의 ‘Jade Mountain Resort'는 5박 숙박과 모든 식사와 음료, 스노클링, 스쿠바, 세일링 등이 포함된 패키지를 9,732달러에 마련했다.

‘Bay Gardens Inn'은 숙박과 아침식사와 ’Splash Island' 물놀이공원 입장료가 포함된 패키지를 85달러에 내놓고 있다.

자메이카 역시 허리케인으로 인한 큰 피해를 모면했다.

네그릴 지역에 있는 ‘Rockhouse Hotel'의 3박 패키지는 숙박과 스파, 샴페인 등이 포함돼 있으며 가격은 930달러(2인)이며 몬티고베이의 ’Sunscape Cove Montego Bay'는 숙박과 식사, 음료가 모두 포함된 가격이 397달러(1박)부터 시작한다.

<뉴욕타임스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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