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추억의 70·80노래 함께 불러요”

2017-09-28 (목) 12:00:00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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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리랑 문화예술협회, 내달 7일 드림 LA밴드 합동 콘서트

“추억의 70·80노래 함께 불러요”

‘드림 LA 밴드’의 스캇 오(왼쪽부터), 이정민, 이현식 씨

“오렌지카운티 한인들에게 70-80 노래 들려주고 싶어요”

부에나팍에 사무실을 두고 있는 ‘아리랑 문화 예술 협회’(이사장 양현숙)와 ‘드림 LA 밴드’는 내달 7일(토) 오후 7시-9시30분 더 소스 몰(6940 Beach Blvd.,)에서 장학 기금 마련을 위한 ‘7080 콘서트’를 개최한다.

특히 이번 콘서트에서는 한인들에게 잘 알려져 있는 70, 80년대 곡들을 관객들이 함께 부를 수 있어 즐거움을 더해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아리랑 문화 예술 협회의 양현숙 이사장은 “LA에서는 간혹 70-80 콘서트가 열렸지만 오렌지카운티에서 개최되기는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한인들이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드림 LA 밴드’에서 노래와 기타를 맡고 있는 스캇 오(블루 마스 엔터테인먼트 대표) 씨는 “지난번 LA에서 70-80 공연이 열렸을 때 너무나 인기가 있었다”며 “관객들이 모여서 떼창을 부르면서 즐길 수 있다”고 말하고 이같은 공연에서 함께 노래를 부르고 나면 생활에 활력소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캇 오 씨에 따르면 지난 4월 LA가든스위트 호텔에서 열렸던 ‘70-80 콘서트’에는 250여명이 올 것으로 예상했지만 400여명이 몰려들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오 씨는 이번 오렌지카운티 콘서트에서도 많은 관객들이 모여 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공연할 ‘드림 LA 밴드’는 이현식(베이스, 노래), 버클리 음대 출신 드러머 이정민, 황경희(키보드)씨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이현식씨는 한국의 유명 그룹 ‘이치현과 벗님들’의 멤버 출신이다.

이날 연주될 예정인 곡은 ▲1부: 장미, 나는 못난이, 편지, 하얀나비, 저별과 달을, 그때 그사람, 동백아가씨. 사랑만은 않겠어요, 내게도 사랑이, 연안부두 등 ▲2부: 연, 그대로 그렇게, Let it be Sweet Caroline, 걱정말아요 그대, 만남, 신사동 그사람, 강원도 아리랑 등이다.

남가주 한인중앙상공회의소(회장 정재준), 아리랑축제재단(회장 정철승) 등이 후원하는 이 행사의 티켓은 20달러이다. 티켓은 당일 구매할 수 있다. 문의 (213)663-8808, 327-4797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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