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디자이너 그레이스 문 “한국인 정서 ‘끈’ 모티브 작품 소개”

2017-09-21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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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패션위크 참가

디자이너 그레이스 문 “한국인 정서 ‘끈’ 모티브 작품 소개”

그레이스 문 디자이너.

할리웃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한인 디자이너 그레이스 문씨가 뉴욕 패션위크에 참가했다.

디자이너 경력 30년에 빛나는 문씨는 게스, 포레인 익스체인지의 디자이너를 거치면서 패션계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3년 전 본인의 이름을 건 브랜드를 런칭한 문씨는 이번 무대의 주관사인 스타일(Style)사가 미 전역을 대상으로 패션위크에 참가할 경력 디자이너를 선발하는 과정에서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선정돼 참가 기회를 얻었다.


문씨는 “관계를 중요시하는 한국인의 정서를 떠올리며 ‘끈’을 모티브로 한 작품을 이번 무대 중심에 내세웠다”고 밝혔다.

2016년과 2017년 미스코리아 심사위원으로도 참가했던 문씨는 “한국의 미를 대표하는 미스코리아가 무대 컨셉에 적격이라 생각했다”며 2016년 미스코리아 진선미와 2017 미스코리아 진 서재원씨를 이번에 모델로 발탁했다. 또, 유명 재즈 보컬리스트 윤희정씨도 특별 참석해 한국인의 정서를 재즈로 담아낸 곡을 라이브로 공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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