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퇴근시간 베이브리지 ‘지옥’

2017-09-20 (수) 09:16:45 임에녹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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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악 교통체증, 오후시간대 동쪽 방향

▶ 허큘리스-샌프란시스코 다운타운 I-80은 하루종일 체증

미 도시교통위원회(MTC)에서 ‘2016년도 베이지역 최악의 교통체증 구간 탑 10’을 18일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작년 베이지역 최악의 교통체증 구간은 오후 시간대의 6마일 거리인 101번 고속도로와 I-280 교차 구간부터 I-80 예르바부에나 섬 터널 구간 사이이다.

허큘리스부터 샌프란시스코 프리몬트 스트릿 인근까지의 I-80 구간에는 오전과 오후를 가리지 않고 교통체증이 빚어진다. 3위는 마운틴뷰 쇼어라인 블루바드부터 산호세 오클랜드 로드 구간의 101번 고속도로가 손꼽혔다.


순위는 캘리포니아 교통국의 교통체증에 대한 자료 등에 의거해 매겨졌다.

예상과 달리 2위인 ‘I-80, 허큘리스→프리몬트 스트릿(SF)’ 구간을 제외하면 나머지 순위는 오후 시간대가 차지한다. 이러한 현상에 대해 MTC 대변인인 존 굿윈 씨는 오전에는 교통체증을 피하고자 많은 인구가 점점 더 일찍 출근하기 때문일 것이라고 밝혔다.

제이크 맥켄지 MTC 의장 및 로너트파크 시장은 “최악의 교통체증 구간 탑 10중 무려 8곳이 베이브릿지 혹은 실리콘밸리 지역이다”라면서 “좋은 소식은 사우스베이와 샌프란시스코의 노동 시장이 활발하다는 것이며, 나쁜 소식은 일자리가 몰려있는 두 도시에서 주택을 찾기 힘들다는 것”이라고 전했다.

MTC의 연구 자료에 따르면 2016년도 베이지역 교통체증량은 2015년도보다 10%, 2010년도부터 80%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임에녹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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