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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우이웃돕기기금 3,350달러 조성

2017-09-20 (수)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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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정바오로한인성당, 걷기·뛰기 대회

불우이웃돕기기금 3,350달러 조성

지난 16일 대회 시상식 후 백인현 주임신부(앞줄 가운데)와 입상자들.

페어팩스 소재 성 정바오로한인성당(백인현 주임신부)이 ‘불우 이웃돕기 5K 걷기 및 뛰기 대회’를 주최, 총 3,350달러의 기금을 조성했다. 공동체 창설 31주년 기념으로 마련된 대회에는 백인현 주임신부를 비롯 총 127명이 참가했다. 백인현 신부는 대회 시작에 앞서 “이 대회는 교우분들이 같이 걸으면서 형제애를 확인하고 가까워지는 시간이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며 뛰기·걷기를 통해 지역사회에 사랑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조성된 기금 전액은 독거노인이나 병상의 환자, 갑작스런 사고를 당한 사람 등 불우이웃을 위해 쓰여진다.

지난 16일 성당 인근 그린 브라이어 파크에서 오전 7시30분부터 10시까지 열린 대회는 연령대를 기준으로 4개 그룹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수상자들은 ▲10대~20대부-1등 남승현, 2등 남유승, 3등 조쉬 시비오 ▲30~40대부- 1등 남재원, 2등 김돈현, 3등 임수용 ▲50대~60대-1등 최옥현, 2등 노갑병, 3등 권혁춘 ▲ 여성부- 1등 변원옥, 2등 허지혜, 3등 노덕기 씨.

지난해에는 3,200달러의 기금을 조성했었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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