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무형문화제 제27호 승무 이수자 김지립(사진)씨가 오는 28일 오후 1시 LA한국문화원 3층 아리홀에서 웍샵을 갖는다.
올해 4회째 실시되는 한국전통 무형문화 전수웍샵으로 ‘김지립류 살풀이춤’을 전수한다. 중요무형문화재 97호 살풀이춤 전수자이자 자운 김지립류 춤보전회 이사장인 김지립씨는 한국 전통춤의 거목 고 우봉 이매방(국가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제97호 살풀이춤 예능보유자) 선생의 제자이다.
김지립류 살풀이춤에는 정중동, 대삼소삼, 두 손 바닥이 서로 마주보게 짝을 이루는 춤새인 양우선 등 이매방류 춤의 원리에 충실하면서도 그만의 독특한 춤사위가 살아있다. 또, 이매방류 살풀이춤이 갖고 있는 자연 그대로의 무위적 색채를 무대에서 즉흥적인 춤사위로 그려내고 있다. 관객과 흥을 주고 받는 소통의 힘을 느낄수 있고 무대를 장악하는 생동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참가는 무료이며 예약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