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런던에서 기차로 4시간30분 거리…19세기 분위기 아직도 간직
스코틀랜드의 글래스고는 아르누보의 향기가 물씬 느껴지는 도시이다
아르누보를 대표하는 건축가 찰스 레니 매 킨토시가 1895년 건설한 ‘Lighthouse’. 지 금은 스코틀랜드의 디자인 및 건축 센터의 갤러리로 사용되고 있다.
도시 전경 한눈에 들어오는‘`라이트하우스’매킨토시 대표작
나폴리서 수입한 오븐에 구운 피자 일품인 Paesano식당 유명
스코틀랜드의 항구도시 글래스고(Glasgow)는 아르누보를 대표하는 건축가 찰스 레니 매킨토시의 향기가 짙게 묻어있는 아름다운 곳이다.
19세기 분위기를 아직까지 느낄 수있지만 지난 수년간 현대식 건물들이들어서면서 새로운 갤러리와 상점, 식당 등이 도시의 활기를 더해주고 있다.
글래스고는 기차로 영국 런던에서북쪽으로 약 4시간 30분 떨어져 있다.
스코틀랜드의 또다른 도시인 에든버러에서는 서쪽으로 한 시간 거리에 있다.
글래스고에 도착하면 먼저 도시의중심가인 ‘City Center’와 상가가 밀집해 있는 ‘Merchant City District’를 둘러본 뒤 지하철을 타고 ’ West End’와‘Partick’ , 그리고 ’ Finnieston’ 지역을차례로 방문할 것을 추천한다.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글래스고는 건축가 매킨토시의 흔적을 곳곳에서 볼 수 있다. 그 중 대표적인 건축물은 1895년 지어진 ‘Lighthouse’라는곳이다. 지금은 갤러리로 사용되고 있으며 건물내 있는 Mackintosh Tower의 계단을 걸어 올라가면 도시의 전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도시의 또 하나의 대표적인 건축물로는 ‘City’ s Cathedral’이라는 대성당이 있다. 이 성당은 1136년 지어졌다.
스코틀랜드의 대표적인 음식으로는 ‘haggis’가 있지만 첫 날 점심은Merchant City 지역에 있는 ’ PaesanoPizza’에서 먹어볼 것을 추천한다. 이식당의 오븐은 이탈리아 나폴리에서만들어 수입했다.
West End 지역에 있는‘ Kimchi Cult’라는 한식당도 가볼만 하며 교회를식당과 바, 나이트클럽으로 개조한 ’Oran Mor’도 재미 있는 곳이다.
점심을 먹은 뒤에는 식당에서 얼마떨어지지 않은‘ Shilling’이라는 맥주집에서 시원한 맥주 한잔을 마시는 것도재미있는 추억거리가 될 수 있다.
공연 문화에 관심이 많다면 1878년지어진 ‘Citizens Theater’에 가볼 것을추천한다.
토요일 오전에는‘ Queen of Purls’라는 상점을 찾아 스코틀랜드의 대표적인 상품인 털실을 구입해본다.
샤핑을 더하고 싶다면 Kelvinbridge지하철역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Great Western Road를 찾을 것을 추천한다.
예술에 관심이 많다면 ‘Center forContemporary Arts’가 있다. 이 미술관안에 있는 ’ Saramago Cafe’라는 식당도 가볼만 하다.
현대 건축물을 보고 싶다면 2011년지어진 ‘Riverside Museum’과 ’ SSEHydro Arena’ , 그리고‘ SEC ArmadilloAmphitheater’ 등이 있다.
일요일 오전에는 Southside 지역에있는 ‘Buchta’라는 커피하우스에서커피 한 잔을 마시고 인근에 있는 ’Shandar Sweets & Pan House’라는 아시안 제과점에서 빵을 먹어본다.
추천할만한 호텔로는 City Centre지역에 있는 ‘Point A’ (약 65달러부터)와 West End 상가와 인접해 있는 ’Alfred’ (약 110달러부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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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 특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