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악어고기외에 보양식 오리고기등 특별 메뉴 선보여...차별화된 런치스페셜 등 시간대별 다른 컨셉으로 서비스
▶ 로스구이,오리탕 ‘생오리 한마리 콤보’ 위해 주방서 직접 해체작업...악어고기는 플로리다서 직접 구입, 소고기도 최상급 고기 질 유지해
화솥 메인 홀
엘카미노 한인 타운 중심에 위치한 화솥 식당이 새로운 메니지먼트(대표 이주은, 주방장 김관철)로 그랜드 오픈했다.
식당의 경영을 맡은 이주은 대표는 “몸에 좋은 음식, 몸을 이롭게 하는 음식들로 손님들을 대접하고자 하는 마음이 가장 먼저”라고 말로 새롭게 문을 연 화솥에 대해 설명했다.
이 대표는 본인이 음식으로 건강이 회복된 경험을 했었기 때문에 “화솥에 오신 손님들에게도 좋은 음식을 드리고 싶고, 오셨을 때 풍족하게 드시면서 행복한 시간을 가지셨으면 하고 바라고 있다”고 했다.
그는 이러한 이유에서 ‘예로부터 만병통치약이라고 불리는 오리고기’를 이용한 요리와 이 지역에서는 생소한 식재료이지만 ‘우리 몸에 가장 좋은 음식이라는 악어고기’ 요리를 화솥에서 소개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 대표는 “오리고기는 어혈을 풀어주고, 소염과 풍을 다스린다고 알려져 있으며 고혈압, 심장병 등의 치료와 예방에 좋은 음식인 동시에 최고의 보양식”이라고 설명했다.
악어고기에 대해서도 “악어고기 역시 면역력을 길러주며 저지방 고단백의 스테미너 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보양식이며 광우병, 구제역, 조류독감에 감염될 위험이 없는 안전한 식품인 동시에 맛 또한 뛰어나다 ”고 소개했다.
화솥은 오리로스구이와 오리탕으로 구성된 ‘생오리 한마리 콤보’를 만들기 위해서 주방에서 직접 오리 고기를 해체한다고 한다.
일일이 수작업으로 오리를 손질하는 일은 장시간의 노동이 요구되는 고된 작업이지만 신선하고 청결한 음식을 손님상에 올리기 위해서 수고를 마다않고 있다.
‘악어로스 양념 콤보’, ‘악어로스 튀김’ 등으로 조리되는 악어고기 또한 중간유통을 거치지 않고 플로리다에 있는 식용어류 양식장에서 직접 조달받고 있다고 한다. 물론 소고기 등의 육류도 최상급의 고기 질을 유지함으로써 손님들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신경쓰고 있다.
또 다른 화솥의 장점은 시간대별로 조금씩 다른 컨셉으로 운영된다는 점이다.
점심시간에는 차별화된 런치스페셜로 주부들이나 직장인들에게 맛있고, 든든한 식사를 좋은 가격으로 제공하고 있다.
일반적인 런치메뉴 외에 도토리 쟁반국수, 동태찌개, 고기와 함께 서빙되는 순두부 콤보 등 다른 곳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메뉴들을 갖추고 있으며 특히 진한 국물이 일품인 우거지 갈비탕은 손님들이 가장 많이 찾는 메뉴이다.
저녁 식사 시간은 페밀리 레스토랑의 분위기이다. 이 대표는 “화솥이라고 하면 회식을 주로 하는 식당으로 아시는 분들이 많은데 오히려 부모님을 모시고 오는 손님들이 많다”며 “몸에 좋은 음식을 부모님께 사드리고 싶어하는 자제분들의 마음을 화솥이 만족시켜드리고 있는 것 같다”고 했다.
화솥 주방장 김관철 씨가 음식을 소개하고 있다.
넓직한 화솥의 내부는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뉜다. 여느 식당과 같은 홀과 그 옆으로 유리문으로 구분된 공간이 있다. 바로 밤 늦게까지 진행될 수 있는 회식 및 단체 손님들을 위한 공간이다.
일반 손님들과 구분된 공간을 마련하여 가족 단위의 손님들과 단체 손님들 서로가 편안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게 하였다. 또한 목, 금, 토 3일은 새벽 2시까지 영업을 함으로써 손님들이 충분한 시간적 여유를 가질 수 있게 하고 있다.
화솥은 엘카미노 거리 칼라바자스 길(Calabazas Blvd.)과 알파인 길(Alpine Ave.) 사이에 있으며, 매일 문을 열고 있다. 영업 시간은 중간 휴식시간없이 일요일부터 수요일까지는 오전 11시부터 자정 12시까지, 목요일부터 토요일까지는 오전 11시부터 오전 2시까지이다. 런치스페셜은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오전 11시부터 3시까지 제공된다.
그랜드 오프닝 기념으로 10월1일까지 밤 10시 이후 콤보 메뉴와 소주를 주문하면 소주 한 병을 더 제공하고 있고, 또한 더욱 친절한 서비스를 위해 웨이터 및 웨이트레스도 구하고 있다고 한다.
▲문의 : (408)244-3473
▲주소 : 3044 El Camino Real Santa Clara, CA 95051<송선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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