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욕시 학생 3명중 1명 체육수업 제대로 못받아

2017-09-02 (토)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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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립교 풀타임 교사·실내 체육관 턱없이 부족

뉴욕시 학생 3명중 1명은 충분한 체육 수업을 받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시 교육청이 31일 발표한 2017 회계연도 체육수업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뉴욕시 공립학교 학생 29%는 뉴욕주가 정해놓은 기준에 못미치는 체육 수업을 받고 있었다.

지난해 학생 절반 가까이가 충분한 체육 수업을 받지 못한 것에 비하면 나아진 수준이다. 특히 초등학생의 체육 수업이 가장 열악했다. 전체 초등생의 42%가 충분한 체육 활동을 하지 못했다. 그나마 중·고등학생은 82%가 기준에 맞는 체육 수업에 참가하고 있었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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