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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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과 문화 어우러진 매력넘치는 도시‘ 벨기에 브뤼셀’

2017-09-01 (금) 뉴욕타임스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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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러 충격 서서히 벗어나 활기 되찾아

▶ 유명 건축물 아토미움· 박물관 대형동상 둘러봐야

예술과 문화 어우러진 매력넘치는 도시‘ 벨기에 브뤼셀’

벨기에 브뤼셀의 중심가인 ‘The Grand Place’

벨기에 한인운영 식당 ‘선’’ 전 세계 음식 맛볼 수 있어

Brussels)에 대해 별로 할 것이 많지않은 진부한 도시라고 많이 생각한다.

그러나 자세히 살펴보면 브뤼셀은예술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매력적인도시임이 틀림없다.


브뤼셀은 지난해 발생한 공항 및 지하철 테러 사건의 충격에서 서서히 벗어나 활기를 되찾고 있다.

브뤼셀에서 가장 유명한 건축물인‘Atomium’을 구경한 뒤 옆에 있는 ’Art and Design Atomium Museum’을가볼 것을 추천한다. 높이 300피트의이 대형 동상은 1950년 지어졌으며 박물관은 2015년 문을 열었다.

예술에 관심이 많다면 국제 미술 박람회와 영화, 콘서트 등이 정기적으로열리는‘ Palais des Beaux-Arts’를 빼놓을 수 없다.

브뤼셀에서 첫날 저녁식사는 지난해 미슐랭 스타를 받은 ‘Bozar Brasserie’를 추천한다. 3코스 요리 가격은약 110달러.

식사를 마치고 난 뒤에는‘ La PharmacieAnglaise’이라는 분위기 있는칵테일 바에서 ’ Sunny G&T’ , 또는‘Honeymoon’이라는 칵테일을 마시며하루를 마감한다.

‘Life is Beautiful’이라는 칵테일바로가볼만하다.

칵테일보다 맥주를 선호한다면“Brussels Beer Project’가 있다.


다음날 점심 식사는 Rue du Page라는 지역에 있는 ‘L’ epicerie’라는 식당에서 먹어본다. 이 식당은 마치 시골의 이모집을 온 것처럼 편안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식사를 하고난 뒤에는 ‘Les Petits Riens’라는 중고품 가게와 ’ Peinture Fraiche’라는 서점,‘ LeTypographe’라는 문구점에서 재미있는 시간을 보낸다.

맥주 공장을 미술관으로 개조한‘Millennium Iconoclast Museum ofArt(MIMA)는 현대 미술품들을 볼 수있다.

배가 고파지면 벨기에 한인인 상훈드겜브레가 운영하는 ‘San’ 레스토랑을 추천한다. 이 식당은 전 세계의 음식들을 맛본다는 컨셉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벨기에 디자이너들의 패션 감각을살펴보고 싶다면 ‘Belge Une Fois’를가볼 것을 추천한다.

추천할만한 호텔로는 번화가인Avenue Louise 인근에 있는 ‘ZoomHotel’ (약 100달러)이나 Saint Gilles지역에 있는 ’ Pantone Hotel’ (약 70달러부터) 등이 있다.

<뉴욕타임스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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