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돌잔치’주제 한국역사문화캠프 성황

2017-09-01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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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T토요한국학교, 재외동포재단·동암문화연구소 후원

‘돌잔치’주제 한국역사문화캠프 성황

지난 26일 코네티컷토요한국학교가 주최한 한국역사문화캠프 참가자들이 모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암문화연구소(이사장 전혜성)가 후원해 이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한국 역사문화 캠프가 코네티컷토요한국학교(교장 송용주) 주최로 지난 26일(토)뉴헤이븐 소재 베스다 루터 교회에서열려 성황리에 진행됐다.

한국학교 수업이 없는 여름 방학 기간 중에 열린 이번 캠프는 한국 역사와 문화에 생소한 지역내 한인 2/3세및 입양아 가정을 포함한 타민족에게우리 문화와 전통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돌잔치’를 주제로 열린 이번 역사문화 캠프에서는 동암문화연구소가개발한 커리큘럼을 활용해 우리 민족의 지혜가 담겨 있는 돌잔치의 유래와의미를 되짚어 봤다.


이번 행사 지원과 참관을 위해 방문한 전혜성 박사는 “한국 전통 의식들을 연구해 보면 단순한 의례 예식을넘어선 뜻깊은 인생의 의미가 담겨져있다”며” 이제는 이런 문화나 전통 의식에 담긴 의미들을 찾아내 이론화 작업을 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코네티컷토요한국학교 재학생들은이날 그동안 학교에서 배운 한국 역사 속 인물 가운데 장영실, 정약용, 유관순 등 자신들의 멘토를 선정해 페어형식의 프리젠테이션에 나서서 캠프참가자들의 큰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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