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가주 주민들은 혼다 시빅을 사랑해

2017-08-23 (수) 구성훈 기자
작게 크게

▶ 2016년 주내 등록차량 1위

혼다 시빅(사진)이 가주 주민들이 가장 선호하는 차량으로 나타났다.

자동차 리서치 전문업체 ‘IHS 마킷’이 2016년도 가주 내 자동차 등록 자료를 분석해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한해동안 LA 지역에서 주 차량국(DMV)에 등록된 혼다 시빅 신차는 모두 5만2,281대로 모든 차종을 통틀어 가장 많았다. 같은 기간 샌프란시스코 지역에서 등록된 혼다 시빅 신차는 총 1만4,027대로 역시 1위를 차지했다. 샌디에고 지역에서도 지난해 혼다 시빅 신차는 6,818대가 등록을 접수해 다른 차종들을 압도했다.

2016년 가주 전체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신차도 혼다 시빅으로 시빅에 이어 혼다 어코드, 도요타 코롤라, 도요타 캠리, 포드 F-시리즈 픽업, 셰리 실버라도 픽업 등이 2~6위를 각각 차지했다. 올 상반기에도 혼다 시빅은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6월 주 차량국에 등록된 혼다 시빅은 모두 4만4,174대로 2위인 혼다 어코드(3만7,051대)보다 7,000대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새크라멘토에 본부를 둔 가주신차딜러협회(CNCDA)는 올 한해동안 주내 신차 판매량은 200만대를 넘어설 것이라고 예상했다. 올 상반기 주내에서 판매된 신차는 총 12만6,000대로 전년동기보다는 판매량이 2% 감소했다.

<구성훈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