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시장배 골프대회로 확인하는 ‘부산 사랑’

2017-08-23 (수)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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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향우회, 내달 14일 캘리포니아 컨트리 클럽

▶ “부산을 사랑하는 마음 하나만 있으면 환영입니다”

시장배 골프대회로 확인하는 ‘부산 사랑’

다음달 14일 캘리포니아 컨트리 클럽에서 제2회 부산시장배 골프대회를 개최하는 부산향우회 김광남(오른쪽 부터) 회장, 안방호 조직위원장, 류동목 준비위원장, 정후암 대외협력위원장, 박현주 사무총장, 정연옥 홍보실장이 본보를 찾았다.

부산향우회(회장 김광남)가 오는 9월14일 오전 11시 캘리포니아 컨트리 클럽에서 제2회 부산시장배 골프대회를 개최한다. 부산에서 태어났거나 학교를 다녔거나 부산을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부산 특유의 향내와 고함소리를 들으며 같이 어울려 즐거운 하루를 보내는 친목 행사이다.

김광남 회장은 “지난 2015년 부산 출신 중·고·대학 동창회장들을 주축으로 30여 명의 준비위원들이 뜻을 모아 조직을 재정비한 부산향우회가 고향 이야기를 나누는 기회로 마련한 첫 번째 부산시장배 골프대회가 성황을 이뤘고 올해 2회째 골프대회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올해 대회는 1회 때보다 호응도가 높아지고 규모가 커져 정원 144명으로 예약 마감할 예정이다. 대회장은 배무환 회장이 맡았고 준비위원장은 류동목 이사장, 조직 및 경기위원장 안방호, 홍보실장 정연옥, 섭외위원장 최일순, 대외협력위원장 및 경리 정후암, 상임고문 정재덕, 부회장 황철규 등으로 구성했다.


류동목 준비위원장은 “부산시와 LA의 자매결연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서 부산향우회가 구심점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기 위해 제공하는 ‘만남의 장’이다. 부산을 사랑하는 한인들이 모두 참가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부산시장배 골프대회는 1회 때와 마찬가지로 학교 동창회별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경기가 진행된다. 남여 챔피언상, 메달리스트, 장타상, 근접상을 시상하고 점심 간식과 기념품, 저녁 등이 제공된다.

대회 참가비는 1인당 100달러이며 200달러로 티 스폰서가 가능하다.

문의 (213)507-0712 김광남 회장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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