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인랜드 엠파이어 지역 인구 30년후엔 약 200만명

2017-08-21 (월) 12:00:00 최병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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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랜드 엠파이어 지역 인구 30년후엔 약 200만명

최근 인랜드 엠파이어 지역의 인구가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며 각 시마다 건축 붐이 일고 있다. 사진은 현재 주택 신축이 한창인 리버사이드 카운티의 이스트베일시.

인랜드 엠파이어 지역 인구가 꾸준히 상승함에 따라 30년 후엔 약 200만명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시장 협의회(U.S Conference of Mayors)의 보고서는 리버사이드-샌 버나디노-온타리오 광역 도시권 인구가 현재 450만명에서 30년 뒤엔 720만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미국 내 가장 인구가 많은 인구 탑 10안에 드는 숫자이다.

최근 LA,OC 지역 주택가격이 역대 최고치를 갱신하며 주민들 상당수가 집값이 비교적 저렴한 인랜드 엠파이어로 거주지를 옮기는 경우가 많으며 이에 인랜드 엠파이어 도시들은 주택, 일자리, 각종 편의시설 확충 준비에 분주하다.


미 인구 센서스국 조사에 따르면 지난 2009년부터 2013년까지 최소 9만500명이 LA, OC에서 인랜드 엠파이어 지역으로 주거지를 옮긴 것으로 나타났다.

리버사이드시의 러스티 베일리 시장은 “많은 사람들이 여유로운 삶과 저렴한 주택을 찾아 서쪽으로 이동한다”고 말했다. 리버사이드시는 다운타운 인근 주택을 늘려 일자리와 주거가 근접하게 만들어 젊은 층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라이브 네이션과 치카노 아트 등과 같은 밤문화와 문화적 요소들의 개선도 한 몫 했다.

리버사이드에서 수마일 떨어진 모레노 벨리시는 산업중심의 도시발전을 계획 중이다. 모레노 벨리 시 최고재무담당 마쉘 이어먼은 “대략 4,060만 스퀘어핏 규모의 세계 무역센터 건립을 통해 대규모 일자리 창출을 기획 중이다”고 말했다.

온타리오시에서는 싱글 혹은 다가구를 위한 주택 신축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시는 프로젝트 기간을 20-30년 정도로 예상했으며 완공될 시 3만 가구가 추가되어 총 13만명의 주민을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30년 후 가장 인구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10개 지역으로는 ▲뉴욕-뉴왁-저지(2070만) ▲LA-롱비치-애나하임(1490만) ▲달라스-포트워스-알링톤(1140만) ▲휴스턴-더우드랜드-슈거랜드(1060만)▲시카고-네이퍼빌-엘진(1030만) ▲아틀란타-샌디스프링스-로스웰(860만) ▲마이에미-포트로더데일-웨스트팜비치(810만) ▲워싱턴-알링톤-알렉스(790만) ▲피닉스-메사-스캇데일(780만) ▲리버사이드-샌버나디노-온타리오(720만)으로 나타났다.

<최병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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