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이래 오하우에서 최근 쥐 폐선충 감염환자가 발생해 이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다.
감염환자는 뇌와 척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폐선충 감염증상과 일치한다는 진단에 따라 입원하였는데 이는 하와이 와 마우이에 이어 감염 확진 된 16번째 사례 이다. 지난해 감염 확진 총계는 11건으로, 주 보건부 기록에 의하면 2014년 4건, 2015년에 7건을 기록해 감염이 계속 확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키이스 카와오카 환경 건강담당 부국장은 쥐 폐선충은 매개체인 달팽이가 있는 곳이면 어디서든 감염 될 수 있다면서 정원이나 농장에서 달팽이와의 접촉을 피해야 하며 지역사회에서도 달팽이나 쥐를 없애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주 보건부는 이번에 감염확진 된 환자의 거주지를 밝히지 않고 있으며 감염경로에 대해서도 함구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쥐 폐선충 감염증상이 나타나기까지는 1 ~ 3 주가 걸리며.?흔한 증상으로는 심한 두통, 메스꺼움, 인후 경직, 피로감, 통증 등이 있다.
또한 신경계통 문제와 중증의 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주 보건국은 잠복기간이 긴 만큼 감염이 의심될 때는 빨리 의사를 찾을 것을 권고하고 있다.
쥐 폐선충은 쥐 배설물을 통해 민물 새우, 개구리, 달팽이에 1차 감염된 후 사람에게 감염 될 수 있다.
주 보건국에서는 감염을 막기 위해서는 과일과 채소, 특히 잎이 많은 채소를 잘 살펴보고 흐르는 물에 조심스럽게 씻으면서 혹시 있을 수 있는 민 달팽이나 작은 달팽이를 깨끗하게 제거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