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샌디에고 카운티 중간주택가격이 전년 동월 대비 9.8% 상승했다.
샌디에고 카운티 주택가격이 전년 동월 대비 9.8% 상승했다.
부동산 리서치 전문기관인 코아로직(CoreLogic)은 지난 6월 카운티 중간주택가격이 지난 1년 동안 9.8% 상승한 54만3,500달러를 기록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카운티 중간 주택가격은 지난 2006년 51만7,500달러로 최정점을 찍은 후 하향곡선을 그리면서 2009년 6월 28만달러로 떨어졌다.
이후 2010년부터 다시 상승세를 보이면서 11년 만인 올해 2006년도와 비슷한 수준을 다시 나타냈다.
지역 부동산 전문가들은 “샌디에고는 기술직이나 연구원같이 연봉이 높은 구매자들로 인해 주택 가격은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주택가격이 상승세를 보이면서 저소득층의 내 집 마련 여력은 더욱 어려워지면서 정부에서는 이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실제로 Apartment List Rentonomics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50개 대도시 가운데 10곳 만이 일자리 증가에 맞춰 새로운 주택을 공급했다. 그러나 샌디에고는 10개 도시 목록에서 빠졌다.
이 보고서에서는 샌디에고 주민들 가운데 서비스 종사자들이 지난 2005년도부터 2015년도까지 임대비용 규모가 8.6% 감소했다.
그러나 전문직에 종사하는 지식 근로자들은 지난 10년 동안 평균 6.4%의 임금인상으로 전국 평균치보다 더 많은 돈을 임대비용을 지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밀레니얼 세대들도 샌디에고에서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는 여건이 점점 악화되면서 타 지역으로 이사를 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이들은 학자금 부채로 인해 내 집 마련에 재정적 어려움과 취업이라는 이중고를 겪으면서 상대적으로 임대나 주택중간가격이 저렴한 곳으로 이사를 하는 경우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
이들이 가장 선호하는 지역은 휴스턴, 버지니아 비치 등 동부에 집중되어 있으며 서부지역에서는 시에틀과 샌프란시스코가 각각 4위와 8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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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