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브론스윅 공립교 4곳 수돗물서 납성분 검출

2017-08-04 (금) 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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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주 뉴브론스윅 학군 공립학교 4곳의 수돗물에서 기준치(15 ppb) 이상의 납 성분이 검출됐다.

뉴브론스윅 학군에 따르면 지난주 학군내 공립학교에 설치된 260군데 수돗물을 채취해 수질 검사를 실시한 결과, 4곳의 수돗물에서 기준치 이상의 납 성분이 발견됐다.

이번에 기준치 이상의 납 성분이 검출된 학교는 맥킨리 커뮤니티 스쿨의 주방과 링컨 초교의 음용대, 우드로우 윌슨 초교와 뉴 브론스윅 중학교의 음료수 냉각기 등이다. 이번 수질검사는 지난달 학군 내 6개 학교의 181군데 수도시설에 대한 수질 검사 결과, 14곳의 수도 시설에서 납 성분이 검출되면서 전 학교로 확대해 실시하게 됐다.

한편 지난달 한인 학생들이 다수 재학하는 버겐카운티 팰리세이즈팍과 포트리 등 대다수의 학군에서도 기준치 이상의 납 성분이 검출<본보 7월19일자 A6면>된 바 있다.

<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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