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무상 프리 킨더가튼 790가구 2,300여명 지원받아
2017-07-28 (금)
서승재 기자
뉴욕시가 올 가을부터 모든 3세 아이들을 대상으로 무상 프리 킨더가튼(Pre-K) 교육 과정(3-K for All) 제공을 발표한 가운데, 현재까지 2,300여 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뉴욕시장실은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9월부터 브롱스 7학군과 브루클린 23학군에서 제공되는 프로그램에 790가구 2,321명이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중 1600명 가량이 무상 종일반 프리-K교육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뉴욕시는 우선 해당 두 학군을 상대로 시범 실시한 후 2020년에는 6개 학군을 추가하고, 2021년부터는 시 전체 학군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은 뉴욕시교육국(DOE)과 뉴욕시 조기교육센터(NYC Early Education Center)의 통합 시스템에 따라 운영되며 수업 시간은 공립 프리-K와 같은 6시간20분이다. 교육국의 교습 및 소셜워커 지원 서비스가 제공된다.
<서승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