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틀합계 6언더파로 단독 선두 올라서
▶ 한인선수 7명 컷 통과
21일 열린 제 146회 브리티시 오픈 골프대회에서 조든 스피스 선수가 14번 홀 벙커샷을 친후 공이 날아가는 것은 지켜보고 있다.[AP]
제146회 디 오픈(브리티시오픈) 둘째날 경기는 강한 바람과 비로 선수들이 고전을 면치 못하는 가운데 첫날 공동선두였던 조든 스피스가 한타를 더 줄이면서 이틀합계 6언더파로 단독 선두에 올라섰다.
한인 선수들들 중에서는 2라운드에서 2언더파를 친 김 찬선수가 이틀합계 이븐파로 공동 10위를 기록한게 최고 성적이다.
첫날 스피스와 공동선두를 달렸던 맷 쿠처(미국)이 1오버를 기록하며 이틀합계 4언더로 단독 2위에 올랐고 첫날 공동선두였던 부룩스 케프카(미국)와 이날 이븐을 달린 이안 폴터(스웨덴)가 나란히 3언더파로 공동 3위를 기록했다.
한인 선수들중 7명이 컷을 통과한 가운데 공동 10위 김찬선수 외에 강성훈 선수가 3언더로 공동 20위, 장이근 선수가 2오버로 공동 24위, 케빈 나 선수가 3오버로 공동 35위, 김겅태 선수와 제임스 한 선수가 4 오버파로 공동 45위, 송영근 선수가 5 오버파로 공동 61위에 올랐다.
김시우 선수(6오버파), 김기찬 선수(8오버파), 안병훈(8오버파), 왕정훈(10오버파)선수는 컷 탈락했다.
이날 경기가 열린 로열 버크데일 골프장에는 시속 30마일이 넘는 바람에 비까지 내리는 바람에 선수들의 경기 성적이 좋지 않았다. 이날 언더파를 기록한 선수는 8명에 불과했으며 경기첫날 언더파를 기록한 선수가 26명인데 반해 이틀합계 언더파를 기록한 선수는 8명에 불과했다.
이날 컷을 통과한 선수는 이틀합계 5 오버파를 기록한 선수들로 70명 외에 공동 61위를 기록한 선수로 인해 넘은 선수까지 포함 총 7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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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