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국 최고급 구두 최저가에 판매

2017-07-06 (목) 12:00:00 이정훈 기자
크게 작게

▶ 13일까지 금강구두 특별할인

■한국상품 할인 판매장(대상무역)

“한국 최고급 구두브랜드, 금강구두를 LA와 풀러튼에서 동시에 할인 판매합니다.”

품질 좋은 한국산 제품을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는 대상무역(대표 안창근)이 한인들의 큰 관심에 힘입어 3번째 금강구두 특별할인행사를 실시한다.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13일까지 2주간 진행되는 이번 특별할인행사는 LA 한인타운 웨스턴 애비뉴에 위치한 ‘한국상품 할인 판매장’과 부에나팍 한남체인 옆 비치갤러리아몰내에 위치한 매장에서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한국상품 할인 판매장’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한국에서 생산되는 품질 좋은 제품들을 대폭 할인된 가격에 팔고 있다.

이번 할인행사의 주인공은 역시 금강구두이다.

금강구두는 지난 2015년 장기화된 경제위기, 메르스 사태의 여파로 백화점 세일도 맥을 못추는 극심한 불황 속에서도 연례 세일행사 기간동안 초도물량 6,000켤레가 완판되는 등 꾸준함을 넘어선 파격적인 인기를 자랑하는 브랜드다.

한국 현지 판매가로 15~25만원선인 금강 제화 남자 구두를 69.99달러, 여자 구두를 49.99달러, 랜드로바 49.99, 금강제화 앵글부츠 49.99달러로 대폭 할인했다.

한국에서 완판 당시 구매 소비자 층을 분석한 결과 30대(41%)와 20대(26%)의 젊은 층이 40대(21%)보다 많았다는 점에서 볼 때 이번 세일은 젊은 직장인들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1954년 창립 이래 대한민국 남성의 발을 책임져 온 ‘국민 구두’를 대폭 할인할 수 있는 이유는 안 대표가 많은 물량을 독점으로 직수입했기 때문이다.

안 대표는 “한국에서 백화점 상품권을 주듯 금강구두를 사기 위해서 금강제화 상품권이 필요했다”며 “프리미엄을 대표하는 백화점 상품권과 비견되는 명품 구두이다”고 밝혔다. 이어 안 대표는 “LA 독점수입과 맞물려 중간유통없이 직접 거래했기 때문에 고급스러운 퀄리티와 높은 브랜드 가치를 지녔음에도 마진에 가까운 가격을 제시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13일까지 제품이 남아있을 지는 미지수다. 특히 인기가 많은 6~8 사이즈는 조기 품절이 예상되며 그 외의 사이즈도 금방 팔려나갈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새로운 구두 장만을 앞두고 있는 한인들은 발 빠르게 움직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에 오픈한 풀러튼 매장은 오렌지카운티 지역 고객들을 위한 접근성까지 갖췄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구두를 얻기 위해서는 부지런함이 필요하다.

이 밖에 한국에서 특허받은 최첨단 기술이 적용된 숨쉬는 남자 기능성 구두도 마련되어 선택의 폭을 넓혔다. 방습, 방균, 방열, 방취의 효과로 항시 위생적이고 깔끔한 상태를 유지시켜주는 신상 구두는 1켤레에 39.99달러, 3켤레에 99.99달러이다. 또한, 뒷굽 교체기능이 있는 제품으로서 실용성과 경제성을 한번에 잡았다. 또한, 최고급 츄리닝을 34.99달러, 한국산 반팔 와이셔츠를 3장에 50달러, 남여 공용조끼, 기능성 반팔 클론티, 남여 슬리퍼 등을 모두 9.99달러에 판매한다.

한국 최고급 구두 최저가에 판매

대상무역의 1~2차 금강구두 할인행사가 모두 ‘매진’(sold out)을 기록한 가운데 3차 금강구두 할인행사가 오는 13일(목)까지 진행된다.

▲LA 매장: 127 S. Western Ave., LA.

▲풀러튼 매장: 5307 Beach Blvd, Buena Park.

▲전화: (213)905-9707

<이정훈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