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고용시장 강세 지속

2017-06-23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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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간 실업수당 신청건수 120주 연속 30만건 하회

고용시장 강세 지속, 주간 실업수당 신청건수 120주 연속 30만건 하회

지난주 새로 실업수당을 신청한 사람들이 3주만에 상승세로 돌아섰지만 고용시장이 여전히 견교한 성장세를 유지한 것으로 분석됐다.

22일 연방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주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전주보다 3,000건이 증가한 23만1,000건을 기록했다.


지난 4주간 평균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1,500건 증가한 24만4,750건으로 집계됐다.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증가했다는 것은 해고자 수가 늘었다는 의미지만, 노동시장의 안정 여부를 판단하는 기준선인 30만건을 기록적인 120주나 연속 하회하고 있어 고용시장 여건은 여전히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지난달 미국 실업률은 4.3%로 16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사실상 ‘완전 고용’ 상태에 근접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 소비가 늘어나는 여름철을 앞두고 있어 채용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등 향후 고용시장 전망도 긍정적이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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