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명장의 정신으로 맞춤양복 제작

2017-06-20 (화)
작게 크게

▶ 6월 말까지 시니어 대상 특별세일

명장의 정신으로 맞춤양복 제작

d

■AQ 양복점

“AQ 양복점이 세상에 단 하나뿐인 맞춤 양복을 선물합니다”

LA 한인타운 6가 시티센터 샤핑몰 2층에 자리 잡고 있는 AQ 양복점(대표 임영)이 파더스 데이를 기념해 65세 이상 시니어들에게 1,000달러짜리 양복을 699달러에 할인하는 특별세일을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


임 대표는 지난 70년대 초에 도미한 후 90년대 중반까지 3가와 웨스턴에서 25년간 AQ 양복점을 운영했다. 그 후 위너 브라더스와 20세기 폭스, 디즈니 스튜디오 등에서 샘 요티 LA 전 시장, 타미 라소다 다저스 전 감독, 다수의 할리웃 배우 등 정계와 문화계를 주름잡은 유명 인사들의 옷을 담당해 오다 12년 만인 지난 2008년 시티센터 2층에 새롭게 AQ 양복점을 오픈해 현재까지 40년이 넘도록 맞춤 양복만을 고집하고 있다.

임 대표는 “기성복은 옷에 자기를 맞추는 것이지만, 맞춤복이란 옷을 자신에게 맞추는 것”이며 “체형의 장점은 최대한 부각시키고 단점은 최소화 할 수 있어 맞춤복이야 말로 품격 있는 스타일을 가장 잘 살릴 수 있는 최고의 의복”이라고 강조했다.

사람마다 성격이 다르듯 체형이나 옷맵시도 조금씩 다 다른데 직접 만든 양복을 입고 만족해하는 고객들을 볼 때 가장 뿌듯하다는 임 대표는 꼼꼼한 성격 탓에 원단 선택서부터 양복 만드는 모든 과정을 100% 수작업으로 진행한다.

또한 직접 들여온 이탈리아, 영국 및 호주산 최고급 원단을 사용해 고급스러움이 묻어남은 물론 가볍고 활동성이 편리한 양복을 만들어낸다.

AQ 양복점은 남성용 맞춤양복은 물론 골퍼용 바지를 포함한 각종 스포츠 웨어, 여성 정장 등 다양한 옷을 제작하며 고급 의류 수선도 확실히 책임진다.

최근 온라인 샤핑으로 옷을 구매하는 고객들이 증가하면서 화면상 모델들이 착용한 핏만 보고 성급하게 구매를 결정 했다가 자신의 체형에 맞지 않아 수선을 목적으로 방문하는 고객들이 증가했다.

임 대표는 뚱뚱하거나 너무 말라서 기성복에서 본인 사이즈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는 고객들이 많이 찾아온다며 이 밖에도 몸에 꼭 맞는 양복을 찾는 멋쟁이 고객들로 두터운 단골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다.

▲주소: 3500 W. 6th St., #217, LA.

▲전화: (213)389-5030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