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개 음식 페스티발 개최·29일부터 우버이용 가능
올여름 롱아일랜드 햄튼에는 ‘Dan’s Taste of Summer’를 비롯, 각종 음식 축제 행사가 열린다.
‘부자들의 놀이터’인 롱아일랜드 햄튼(Hamptons)가 여름 시즌 준비에 바쁘다.
지난 시즌과 비교했을 때 가장 괄목할만한 변화는 올 여름에는 햄튼에서 ‘우버’(Uber)와 ‘리프트’(Lyft) 등 앱 택시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우버는 햄턴스 지역 규정에 따라 지나 2015년부터 운행이 금지돼 왔다. 그러나 뉴욕주 정부가 우버에 대한 규정을 주 차량국(DMV) 소관으로 명시하면서 햄턴스 주민들은 오는 6월29일부터 우버와 리프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맨하탄의 유명 레스토랑인 ‘Eleven Madison Park'의 주방장과 직원들도 올 여름 햄튼에서 일할 예정이다.
미슐랭 스타 3개를 받은 이 맨하탄 식당은 올 여름 대대적인 레노베이션에 따라 잠시 문을 닫는다. 식당의 주인인 윌 가이다라와 다니엘 험 주방장은 이 기간동안 햄턴스 341 Pantigo Road에 ‘EMP Summer House'라는 팝업 레스토랑을 운영한다. 이 식당은 7월15일까지 예약이 다 끝난 상태다. 7월16일부터 8월15일까지 예약은 empsummerhouse.tocktix.com에서 할 수 있다.
올 여름에는 또한 ‘Dan's Taste of Summer'라는 5개의 음식 페스티벌도 햄턴스에서 열린다.
한편 햄튼 지역의 부동산 가격은 최근 고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글라스 엘리맨 부동산의 조나단 밀러 감정사에 따르면 2017년 1분기 햄튼의 평균 주택가격은 170만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8.9%가 하락했다.
밀러씨는 그러나 지난 가을부터 이 지역 부동산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는 추세라며 매매 건수는 약 8%가 늘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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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 특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