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말 San Antonio, Texas 에서 열린 AERA Conference에서는 “지식을 현장에 실천하고 모든학생들에게 평등한 교육기회를 주는 교육” (Knowledge to Action: Achieving the Promise of Equal Educational Opportunity)이라는 주제하에 미국 뿐만아니라 세계여러나라 에서 온 교육자들이 소외되고 가난한 학생들에게
정의(justice)와 동등한 교육기회를 주는 (equality) 교육에대해 깊게 연구하고 서로 생각을 나누고 토론하는 학회이었습니다.
저는 은퇴는 인생과 배움의 마지막이 아니고, 시작이라고 굳게 믿고 실천을 위해 미국 교육 연구학회 (AERA)에 참석해서 3일간 열심히 저의 배움에 대한 호기심을 충족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가난한 학생, 불우한 학생, 이민자 학생, 소수민족학생, 노숙자학생들에게 동등한 기회를 주고 나중에 대학을 가고 자신의 정열과 꿈을 찾아서 행복을 추구할 수 있도록 교육시키기 위해 교육전문가들이 연구와 실제를 서로 공유하는 학회이었습니다.
특히 다음과 같은 세션은 제가 관심있게 듣고 도움이 되었습니다.
1. 교과과정 (Curriculum Paradigms, Perspectives, and Possibilities in Asia)
중국, 일본, 인도, 인도네시아 등의 나라 출신 교수들이 각 나라의 부유한 가정의 학생들뿐만아니라, 외딴 시골이나 섬에 사는 종교, 인공, 문화가 다른 모든 학생들에게 꿈의 가능성과 잠재성을 개발하고 그들의 스토리와 경험도 주류 교과과정에 언급되는 일에 대해 의견을 모았습니다, 국가를 막론하고 공통적인 잇슈와 도전이 있어서 같이 해결책을 찾아보는 숙제에 대해 networking했습니다.
2. The Changing Nature of School Principals’ Work: An International Perspective
(변하는 학교 교장의 일:국제적인 견해)
제가 교장을 Los Angeles 에서 23년이나 했으나 앞으로 교장될 젊은 교육자들을 파트타임으로 가르치고 또 Principal Coach(교장 코치)로 일하기 위해 계속 배워야 된다고 생각해서 들었습니다. 캐나다, 영국, 중국, 오스트레일리아, 미국에서 교장및 교수들이 발표했는데 이제는 국경이 없는 교장 (School Principals without Borders), 리더십 준비와 개발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는데 너무 동감을 이루어서 기뻤습니다.
3. Exploring Links between Interest and Learning (학생의 흥미와 배움을 연결시키기)
Personalized Learning 즉 학생의 관심, 흥미, 적성, 준비, 호기심에 따라 미국, 캐나다, 독일 등의 여러 교수들이 연구한바를 발표했는데 특히 OECD 나라들의 학생들이 진정한 배움을 즐기는지, 학생들의 관심분야를 교육자들이 고려해서 가르치는지 아니면 대학진학이나 장래 취직만 고려하는지를 발표했는데 저는 University of New Mexico에서 가르치는 교수의 미국 인디언 학생 (Native American Students)(주로 Navajo와 Apache 족 학생들 )과 수학공부에 대한 동기부여 연구를 재미있게 들었습니다.
U.S.C. Night:
저녁엔 출신대학/대학원 동창, 그리고 교수들이 모여서 대화를 나누었는데 저도 “U.S.C.(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Night” 에 참석해서 옛날 박사과정에서 배웠던 교수 한분과 교육대학 학장을 만났는데 오랜 세월이 지나도 저를 기억해주어 기뻤고 또 다른 젊은 교수들과 대학원 학생들도 만나서 배움에 대한 에너지가 다시 솟아나왔습니다.
교육상담: drsuzieoh@gmail.com
<
수지 오 교육학박사·교육컨설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