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저지주교육국,버겐카운티 학군 교육예산 발표
포트리 18,988달러·알파인 30,765달러
버겐카운티특목고 35,568달러로 가장많아
한인학생들이 다수 재학 중인 뉴저지 버겐카운티 각 학군의 학생당 교육 예산 편차가 최대 2만 달러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저지주교육국이 20일 발표한 2015~16학기 학생 1인당 교육 예산 자료에 따르면 버겐카운티의 경우 카운티내 특목고들의 학생 1인당 연간 교육예산은 3만5,568달러로 조사됐다. 이는 전년 대비 8.27%가 감소한 것이다.
하지만 특목고 학생 1인당 예산은 일반 고교들과 큰 차이를 보였다.
실제 페어뷰 학군의 경우 학생 1인당 연간 교육 예산은 1만3,873달러로 특목고와 무려 2만1,695달러의 편차를 나타냈다.
팰리세이즈팍 학군도 1만7,121달러로 2만 달러 가까이 차이가 났으며, 포트리 학군은 1만8,988달러로 1만달러 이상 편차를 보였다.
이밖에 릿지필드 학군의 학생당 연간 교육예산은 2만4,369달러였으며 잉글우드 클립스 학군은 2만2,608달러, 테너플라이 학군 2만751달러, 레오니아 학군 2만370달러, 포트리 학군 1만8,988달러 등이었다.
2014~15학기 때는 4만7,671달러로 예산이 가장 높았던 알파인학군은 학생당 교육예산이 3만765달러로 버겐카운티에서는 두 번째로 교육예산을 많이 지출하는 곳으로 조사됐다.
알파인의 경우 교실 증축과 학교 시설 보강 등의 예산 470만달러의 큰 규모의 예산이 사용되면서 학생 1인당 교육 예산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주 전체 학생 1인당 평균 교육 예산은 전년대비 3.8%가 인상된 2만385달러로 나타났다. 이번에 공개한 교육예산은 주교육국 웹사이트 www.state.nj.us/education/guide/2017)를 통해 각 지역 학군별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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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홍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