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납세내역 공개 촉구’
2017-04-19 (수) 12:00:00

제인 김 SF 시의원이 지난 15일 열린 납세의 날 집회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납세내역 공개를 촉구하고 있다.[사진 제인 김 시의원 사무실]
15일 납세의 날 집회에서 제인 김 SF시의원은 트럼프 대통령의 납세내역 공개를 촉구했다.
수천명이 집결한 SF시청 집회에서 낸시 펠로시 연방하원 민주당 원내대표, 데이비드 케이 존스턴 퓰리처상 수상자, 제인 김 시의원은 연설자로 나서 트럼프와 러시아의 비밀스런 유착관계, 20개국에 투자하거나 업체를 소유한 대통령의 재정적 이해 상충 등을 강도높게 비판하면서 갈수록 커져가는 빈부격차의 책임을 물었다.
이날 SF시청에는 납세 내역 공개를 두려워한다는 겁쟁이 의미를 담아 트럼프 대통령을 닭에 빗대는 풍선 등이 등장했다. 샌프란시스코 외에도 뉴욕과 워싱턴DC, 보스턴, 시애틀, 로스앤젤레스 등 전국 200여곳에서 열린 시위와 행진에도 닭 모양의 거대 풍선이 눈길을 끌었다.
버클리에서는 유혈사태로까지 번져 23명이 체포되고 피투성이 부상자들도 발생했다. SF 시위대는 집회 후 마켓 스트리트를 따라 엠바카데로까지 행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