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스탠포드대 합격률 또 사상 최저

2017-04-03 (월) 김소영 기자
크게 작게

▶ 조기전형 등 2,050명 합격 4.65%

▶ 작년 4.69%보다 0.40% 포인트↓

올해 스탠포드대 합격률이 또다시 사상 최저치를 갱신했다.

지난달 31일 정시 입학생을 발표한 스탠포드대는 올해 총 4만 4,073명이 지원, 이 중 조기전형 합격자 721명을 포함해 2,021명이 합격해 4.65%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이같은 수치는 지난해 기록한 최저 합격률 4.69%를 갱신한 것이다. 2015년 발표된 합격률 5.05%와 비교해 0.40% 포인트 가량 하락한 것이다. 올해 스탠포드대에는 미국을 제외하고 82개국에서 지원자가 몰려 치열한 경쟁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장학금 혜택을 확대하고 있는 스탠포드대는 가구 연소득이 12만5,000달러 이하인 가정에 등록금 전액을 지원할 방침이며 6만5,000달러 이하인 가구는 등록금 뿐 아니라 교재비 등 대학 교육비 일체를 지원받게 된다. 스탠포드대 입학 희망자는 5월1일까지 최종 결정을 알려야 한다.

<김소영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