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햇살 벗 삼아 꽃나들이 떠나볼까?

2017-03-24 (금) 뉴욕타임스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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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16일까지 워싱턴 DC ‘벚꽃 축제’

햇살 벗 삼아 꽃나들이 떠나볼까?

올해로 90회째를 맞는 워싱턴DC의 벚꽃 축제 행사를 위해 이 지역 호텔들이 각종 관광 패키지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봄을 의미하는 워싱턴 DC의 벚꽃 축제 시즌이 다가왔다.

올해로 90회째를 맞는 워싱턴의 ‘미 벚꽃 축제’(National Cherry Blossom Festival)는 4월16일까지 열린다.

워싱턴 벚꽃 축제는 지난 1912년 일본이 미국에게 3,000그루의 벚나무를 선물한 뒤 미국이 이를 기념하기 위해 지난 90년간 열려오고 있다. 대부분의 벚꽃은 West Potomac Park를 따라 볼 수 있다. 벚꽃 축제 시즌을 맞아 워싱턴 DC의 호텔은 각종 패키지를 마련하고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The Embassy Row Hotel'은 오는 4월16일까지 2박 숙박과 메트로레일(Metrorail) 지하철 패스 2장, 호텔내 식당에서 사케를 시음할 수 있는 쿠폰 등이 포함된 패키지를 358달러에 내놓고 있다.

워싱턴 힐튼(Washington Hilton)도 벚꽃 칵테일과 무제한 커피 등이 포함된 패키지를 129달러부터 선보이고 있으며 ‘Embassy Suites by Hilton Georgetown’은 칵테일과 아침식사 등이 포함된 패키지를 219달러에 제공하고 있다.

‘The Ritz-Carlton Georgetown'은 숙박과 아침식사, 벚꽃 축제 관광, 소풍 등이 포함된 패키지를 795달러에 마련했다.

‘The Willard Intercontinental'는 오는 4월 말까지 방 업그레이드, 50달러 식사 및 음료 쿠폰 등이 포함돼 있는 패키지(299달러부터)를 선보인다. ’The Dupont Circle'의 패키지(209달러)도 50달러에 달하는 식사 쿠폰이 제공된다.

‘St. Regis Washington' 호텔은 숙박과 아침식사, 자전거 대여 등이 포함된 패키지를 545달러에 선보이고 있다.

<뉴욕타임스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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