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샤브 등촌 누들, 사골육수 샤브에 볶음밥까지… 런치를 디너처럼

2017-03-23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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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생생정보’ 프로그램 방영, 건물 2층 올 유캔잇 닭갈비도

샤브 등촌 누들, 사골육수 샤브에 볶음밥까지… 런치를 디너처럼

김형규(왼쪽) 대표가 고객들을 위한 최선의 서비스를 약속하고 있다.

LA 한인타운 올림픽 길에 위치한 ‘샤브 등촌 누들’(대표 김형규)이 가격대비 푸짐한 양과 맛을 두루 갖추어 고객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등촌동에서 34년간 사랑 받아온 등촌칼국수의 원조인 최월선 칼국수의 미주 1호점으로 칼국수, 먹는 방법과 맛도 스페셜한 퓨전 닭갈비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어 일찍이 KBS2-TV ‘생생정보’ 프로그램을 통해 맛집으로 입소문이 난 식당이다.

샤브 등촌 누들의 대표 메뉴는 등촌 버섯 매운탕으로 미나리와 버섯이 듬뿍 들어간 매콤한 국물 맛이 일품이다. 오랜 시간 정성 들여 푹 고아낸 사골 육수에 향긋한 미나리와 쫄깃한 버섯을 넣고 건져 먹은 뒤 칼국수 사리를 넣어 먹는 방식으로 생각만 해도 군침 돌게 만든다.


여기에 푸짐하게 들어간 소고기와 해물을 살짝 데쳐서 먹고, 남은 육수에 밥을 볶아 마무리하는 코스요리로 런치는 11.99달러, 디너는 13.99달러에 판매하고 있다. 건강에 좋은 버섯과 미나리, 면 사리, 볶음밥은 저렴한 가격에 추가 주문 가능하여 더욱 배부른 식사를 할 수 있다.

이밖에 촉촉한 육즙이 일품인 수제 고기만두와 김치만두는 8.99달러에 맛볼 수 있다.

육쌈국수 런치 콤보 메뉴도 준비되어 있다. 돼지불고기와 김치만두 3pc, 고기만두 3pc 중 1개를 선택하고 김치말이 비빔국수 또는 동치미 국수가 함께 나오는 런치 스페셜을 9.99달러에 맛볼 수 있다. 김치말이 비빔국수와 백김치 동치미국수는 쌀로 만든 면이 사용되어 부드럽고 소화가 잘되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쫄깃쫄깃한 맛이 일품인 돼지갈비나 정성스럽게 빚은 고기만두 또는 김치만두를 함께 먹으면 최고의 맛을 느낄 수 있다. 런치 스페셜 시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이다.

같은 건물 2층에서는 ‘미스터 김 닭갈비’를 운영하고 있다. 올 유캔 잇 메뉴로 닭갈비, 치킨, 찜닭, 닭계장, 삼계탕, 닭발 등 다양한 닭 요리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으며 동치미와 백김치, 각종 채소로 구성된 무료 샐러드 바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콤보 메뉴는 푸짐한 양의 닭갈비뿐만 아니라 삼계탕, 찜닭, 치킨, 닭계장, 치즈퐁듀, 닭발, 모짜렐라치즈, 라면과 우동사리, 떡, 빵 등 수많은 옵션까지 맛볼 수 있으며 여기에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는 샐러드 바가 포함되어 있다.

닭갈비 콤보 메뉴는 16.99달러부터 19.99달러에 선보이며 비교적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기본 닭갈비도 16.99달러에 판매하고 있다. 샤브 등촌 누들의 김 대표는 “등촌 샤브샤브를 찾는 손님은 고국의 맛을 느끼기 위해 찾는 것이기 때문에 항상 같은 맛을 내야한다”며 “고객들을 위한 최상의 맛과 서비스를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샤브 등촌 누들, 사골육수 샤브에 볶음밥까지… 런치를 디너처럼

영업시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1시까지다. 닭갈비는 평일 오후 3시부터, 토·일요일은 오후 12시부터 즐길 수 있다.

▲주소: 2585 W. Olympic Blvd, LA.
▲문의: (213)568-3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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