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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이 미치는 재정보조 영향

2017-02-20 (월) 리처드 명, AGM 칼리지플래닝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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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이 미치는 재정보조 영향
인생을 살다 보면 발생하는 모든 문제가 사람과 돈으로 국한되는 것처럼 재정보조진행에 있어서도 발생하는 대부분의 문제는 대개 수입과 자산의 문제에서 발생된다. 그 중에서 가장 학부모들을 고민하게 만드는 문제라면 역시 거주하는 혹은 투자한 부동산의 순 자산부분이다.

재정보조에 있어서 연방공식이 적용되는 주립대학에 진학할 경우 가족이 현재 거주하고 있는 주택의 순자산 부분은 부모자산에 적용되어 계산되지는 않지만, C.S.S.(College Scholarship Service) Profile을 요구하는 사립대학들이나 주립대학들 중에서 버지니아 대학이나 조지아 텍 등 몇 대학들은 거주하는 집이든 투자용 건물이든 모두 다 건물의 순자산 부분을 부모자산으로 간주해 가정분담금(EFC)을 매우 증가시켜 재정보조에서 불이익을 당하게 된다.

수입이 많으면 큰 집에 거주하기 마련이고 감당할 모기지 금액도 많겠지만 재정보조 사무실에서 가장 민감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가정수입은 적은데 비해 모기지 불입금이 수입을 초과할 경우에 어떻게 적은 수입으로 그 수입을 초과하는 모기지를 감당할 수 있는지에 대해 검증을 반드시 요구한다는 사실이다.


만약 주변의 금융자산을 모두 정리해서 아예 모기지를 모두 갚아버리는 학부모들도 접하게 되는데 이는 단순히 눈에 보이는 현금자산만 적게 보이면 될 것 아니냐는 식의 진행방식이지만, 오히려 재정보조에 있어서는 역 효과를 불러온다.

대학에서는 현금자산이나 부동산 자산들을 모두 부모의 자산으로 간주해 가정분담금을 계산하기에 옮긴다고 해서 차이는 전혀 없을 뿐만 아니라 만약 가정에 급하게 비상금이 필요할 경우에 집에서 융자하는 방식 외에는 이러한 자금을 곧 바로 인출할 수도 없을 뿐더러 원금을 모두 갚아버리면 공제할 수 있는 이자가 줄어들어 그 만큼 수입을 더 보고해야만 하는 상황이 발생해 결과적으로 증가된 세금을 보면 오히려 모기지 이자가 세금보다 더 저렴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고 진행할 일이다.

또한,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면 인플레이션은 돈의 가치를 하락 시키는데 동시에 인플레이션이 빚에 적용되면 빚의 가치가 동시에 감소하고 가정분담금도 낮아져 더욱 혜택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다시 말하면, 모기지 금액이 에퀴티 금액보다 많을 경우에 에퀴티 가치의 하락보다는 빚의 가치가 더 감소하게 되므로 눈에 보이지 않는 이득도 동시에 취할 수 있고 동시에 가정분담금의 증가도 막을 수 있다는 장점을 활용하기 바란다. 따라서, 부동산은 반드시 학자금과 연관해 계산해봐야 하며 오히려 직접 자신이 번 돈으로 빚을 갚아 나가려 하기 보다는 앞으로 빚을 갚을 수 있는 플랜을 갖는 편이 더욱 저렴하고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

동시에 연방법에 의해 가정분담금의 증가를 막을 수 있는 보험상품이나 연금상품 등을 잘 선별해 자산의 재배치 등의 사전설계를 통해서 재정보조라를 미리 대비할 수 있어야 한다.

에퀴티를 계산하는 산출방식에는 Fair Market Value(FMV)를 적용할지 아니면 Tax Assessment Value(TAV)를 적용할 지 혹은 Federal Housing Index Value (FHIV)를 적용할 지에 따라 가정분담금의 차이도 수천달러 이상 연간 차이가 날 수 있음을 인지해야 할 것이다. 앞으로 진행에 있어서 보다 실수가 없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기 바란다.

(문의) (301)219-3719, remyung@agmcollege.com

<리처드 명, AGM 칼리지플래닝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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