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자연사박물관에 ‘곤충관’생긴다

2017-01-13 (금) 임상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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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억 달러 투입 2020년 완공

자연사박물관에 ‘곤충관’생긴다
맨하탄의 미국 자연사박물관(American Museum of Natural History)에 대형 곤충관이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미국자연사박물관에 따르면 자연사박물관 건물 사이에 ‘리차드 길더 센터'라는 이름의 새로운 곤충 전시관을 건립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리차드 길더 센터는 5층짜리 건물로 3,000스퀘어피트 면적의 나비 전시관을 비롯 다양한 종류의 곤충 화석 등이 전시된다. 또한 센터 내부에는 구부러진 벽 모양의 2,100스퀘어피트 규모 거대한 조형물을 세울 계획이다. 센터는 약 3억4,000만 달러를 투입해 2020년까지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박물관측은 이 프로젝트에 대해 뉴욕시 공원국의 승인을 아직 받지 않았으나, 공원부가 이를 긍정적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전했다.

<임상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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