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시,2022년까지 4만명에 학업·진로 등 조언
뉴욕시가 5개 보로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멘토링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은 12일 2022년까지 뉴욕시 400개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고등학생 4만 명에게 학업과 진로에 대해 조언해 줄 수 있는 멘티(Mentee)를 연결해주는 ‘뉴욕시 청소년멘토링 제도’(NYC Youth Mentoring Initiative)를 발표했다.
이 제도는 2026년까지 고등학생들의 졸업률을 80%, 대학진학률을 3분의 2로 높이기 위한 ‘에퀴티 앤 엑설런스 플랜’(Equity and Excellence plan)의 목표 달성을 위한 것이다.
2022년까지 멘티로 참여하는 총 1만 4,000명은 지역 비영리단체나 협회, 종교기관 등을 통한 개인이나 지역 대학생, 기업 직원, 뉴욕시 교육국이나 청소년&지역개발국 직원 등으로 구성된다. 멘티를 제공하기로 한 기업에는 아메리칸 에어라인,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시티, 콘 에디슨, 딜로잍, HBO 등 많은 대기업들이 포함돼있다.
시는 멘토링을 받은 학생들이 수업과 야외 활동 참여율이 높고 대학진학에 대한 더 많은 관심을 갖는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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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