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세계 각지 음악애호가 위한 축제 잇달아

2017-01-06 (금) 뉴욕타임스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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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워키 ‘서머 페스트 ‘등 다양한 장르 공연

▶ 미국·캐나다 ·유럽 등 윰여도시 곳곳서 개최

세계 각지 음악애호가 위한 축제 잇달아

독일 함부르크에 올해 문을 여는 ‘Elbphilharmonie’ 공연장.

2017년 새해가 밝았다.
올해에도 세계 각지에서는 음악 애호가들을 위한 각종 축제 행사가 펼쳐진다.

6월28일부터 7월9일까지 11일간 밀워키에서는 ‘Summerfest'라는 음악 대축제가 열린다. 미시간 호수를 따라 위치한 'Henry Maier Festival Park'에서 약 800차례의 음악 공연이 열린다. 대부분의 공연은 록 음악이다.올해는 이 축제의 50주년을 맞이해 ’The Red Hot Chili Peppers‘와 ’Pink' 등이 출연한다.

6월16일부터 18일까지는 캘리포니아의 몬테레이의 ‘Monterey County Fair'에서는 ‘Monterey International Pop Festival' 축제가 열린다. 이 행사 역시 올해로 50주년을 맞이하고 있다.


11월과 12월에는 에는 유럽의 화려한 도시 몬테 칼로에서 'Monte-Carlo Jazz Festival'이 열린다. 이 행사에는 전 세계 유명 재즈인들이 출연한다. 1월18일부터 2월1일까지는 카리브해의 ‘Mustique' 섬에 있는 'Basil's Bar'라는 곳에서 ’블루스 음악 축제‘ 행사가 열린다.

올해로 창립 175주년을 맞이하는 비엔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100차례가 넘는 콘서트를 준비 중이다. 그 중 오는 5월25일 ‘Schonbrunn Palace'에서 무료 공연을 계획하고 있으며 7월21일부터 8월30일까지는 ‘Salzburg Festival’에서 공연한다.

독일 함부르크에는 1월 ‘Elbphilharmonie'라는 음악 공연장이 문을 연다. 공장 건물 위에 지어진 이 공연장은 오픈 기념 해를 맞아 ‘베토벤 시리즈’(3월19~23일)를 비롯한 각종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캐나다 몬트리올에서는 3월11일부터 24일까지 핑크 플로이드의 ‘Wall'이라는 음악앨범으로부터 영감을 받아 연출된 ’Another Brick in the Wall'이라는 오페라 공연이 열린다.

<뉴욕타임스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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