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재개발로 르네상스 맞은 ‘브루클린 고와너스’

2016-12-23 (금) 뉴욕타임스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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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이한 상품 판매점 .맛있는 식당 등 속속 오픈

재개발로 르네상스 맞은 ‘브루클린 고와너스’

브루클린 고와너스 지역이 지난 수년간 대대적인 재개발을 통해 이미지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은 셔플보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로얄 팜스 셔플보드 클럽.

브루클린의 고와너스(Gowanus)는 파크슬롭과 캐롤가든스 사이에 위치한 동네로 지난 수년간 부동산 재개발을 통해 ‘르네상스’를 맞고 있는 지역이다.

과거에는 오염과 황폐한 분위기로 ‘가지 말아야 될 동네’로 인식됐지만 지금은 새로운 아파트 건물과 식당, 상가가 생겨나면서 뉴욕에서 ‘뜨는 동네’로 부상하고 있다. 고와너스에서 가볼 만한 곳을 알아본다.

■ Big Peach (480 Union Street)
가족들이 함께 갈 수 있는 바비큐 식당이다. 원래 야외식당이었으나 대대적인 레노베이션을 거쳐 1만3,000스퀘어피트의 대형 레스토랑으로 새롭게 탄생했다. 가격이 비교적 저렴해 인기가 많다. 2인 저녁식사(음료 포함)는 약 30달러이다.

■ The Royal Palms Shuffleboard Club (514 Union Street)
2014년 오픈한 곳으로 칵테일을 마시면서 ‘셔플보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분위기가 마치 피서지에 온 것처럼 편안하다. 클럽 안에서는 음식을 판매하지 않지만 클럽 바로 앞에 음식을 파는 트럭이 있다. 가격은 인원 제한 없이 시간당 40달러이다.


■ Knot & Bow (253 Third Avenue)
1년 전 오픈한 선물가게로 풍선에서부터 카드에 이르기까지 각종 품목을 취급하고 있다. 수공품도 찾아볼 수 있다.

■ Twig Terrariums (287 Third Avenue)
식물을 좋아한다면 가볼 만한 곳이다. 각종 식물을 유리안에 넣어 보기 좋게 만들어 판매한다.

<뉴욕타임스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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