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 표준시험 컴퓨터 활용 방식 채용
2016-12-14 (수)
이경하 기자
▶ 내년부터 학교별로 지필식 필기시험 방식중 택일
내년부터 뉴욕주 표준시험(Com mon Core)을 컴퓨터로도 치를 수 있게 됐다. 메리엘렌 뉴욕주교육국장은 12일 “2017년부터 3~8학년을 대상으로 한 표준시험을 현재 지필식 필기시험 방식 외에도 컴퓨터 활용 방식(CBT·Computer-Based Testing)으로도 치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교육국은 학교별로 지필식 필기시험 방식과 컴퓨터 활용 방식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미 지난 2010년 공통교과 과정을 도입한 뉴욕주는 2013년 온라인 표준시험(PARCC)을 시범 실시하고 추후 전체로 확대한다는 계획<본보 2013년8월16일자 A2면>을 밝힌 바 있다.
그러나 2013년 주교육국은 컴퓨터 활용 방식 시험을 도입하기에는 예산이 부족하며 학교마다 무선 인터넷과 컴퓨터 시설 확충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변경 결정을 연기시켰다.
한편, 뉴저지주의 경우 2015년부터 컴퓨터 활용 시험 방식인 PARCC를 실시하고 있다. PARCC는 공통교과과정을 반영한 시험으로 전국 12개주가 채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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