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을 계기로 한국은 물론 미국 등 해외에서 박근혜 대통령 퇴진 시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오는 18일(금) 저녁 8시 버지니아 애난데일 소재 메시야장로교회에서 비상시국 기도회가 열린다.
워싱턴한인교회협의회(회장 손기성 목사)가 주최하는 이번 기도회에는 원로목사회, 프레션선교회, 워싱턴교협 증경회장단, 나라사랑기도운동연합회, 한미국가조찬기도회, 기독실업인회, 워싱턴지역 여선교회연합회, 처치클리닉, 밀알재단, 굿스푼선교회, 워싱턴기독장학재단, 기독군인회, 청소년재단, 목회자성경연구원 등 15개 단체가 참가한다.
교회협 손기성 회장은 “지금 한국은 중대한 위기 앞에 서있다”며 “피켓보다, 촛불보다 더 강력한 힘은 기도이며, 지금은 함께 모여 기도할 때”라고 말했다.
손 회장은 “이번 기도회는 우파도, 좌파도 아닌 순수하게 민족을 사랑하고 나라의 안녕과 회복을 위한 기도 모임”이라며 “어지러운 시국을 위해, 혼탁한 시대를 위해, 국가와 국민의 안녕을 위해 다함께 모여 기도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문의 (703)309-3337장소 4313 Markham St., Annandale, VA 22003
<
박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