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로즈몬트 중학교에서 열린 교육 세미나에서 학부모들이 민병호 강사의 강의을 경청하고 있다.
라크레센타의 로즈몬트 중학교에서 지난 8일 학부모를 위한 교육 세미나가 성황리에 열렸다.
7~8학년 학생이 재학하고 있는 로즈몬트 중학교는 정원 1,200여명에 한인 학생이 300여명이 넘을 정도로 학인학생의 비중이 높은 편이다.
이날 오후 6시30분 학교 도서관에서 열린 세미나에서 스펙트럼 칼리지 플래닝의 민병호 강사는 ‘중고교 과정의 좋은 학습 습관 확립 및 부모역할의 중요성’에 대해 강의했다.
민병호 강사는 “자녀들이 공부하는 습관을 붙이도록 하기위해서는 너무 거창하게 목표를 설정하지 말고 조그마한 목표를 설정해서 이를 단계별로 이뤄나갈 수 있도록 동기 부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자녀들에게 용기를 북돋워주는 말로 학습효과를 높이는 것이 부모가 할 일”이라고 조언했다.
또한 중고교생들이 알아야할 SAT와 ACT, PSAT 등 각종 표준학력테스트와 재정보조 잘 받기 요령 등에 대한 강의도 있었다. 이밖에 자녀들의 표준학력테스트 점수와 과외활동 정도에 따라 어느 정도 수준의 대학에 진학이 가능한가에 대한 지도가 이뤄졌으며 과외활동은 본인의 자발적인 의지로 본인이 좋아하는 것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이 강조됐다.
이날 한국어로 진행된 학부모 세미나는 로즈몬트 중학교 Cynthia Livingston 교장선생도 참관했으며 글렌데일 교육구의 통역관이 이중언어로 통역하기도 했다.
로즈몬트 중학교 한인 학부모회 Danielle Lee 회장은 “한인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올바르고 정확한 입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교육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며 “앞으로 한인학생들이 부족한 크리티컬 리딩에 대한 세미나 및 강습을 통해 이 분야에 대한 실력을 향상시키는 일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강조했다.
설립 10여년이 넘은 로즈몬트 중학교 한인 학부모회는 학교 전체를 위한 기부(크롬북 구입과 로즈몬트 나비 정원 조성)및 여러 학교 행사들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매월 정기 모임을 갖고 있는 가운데 로즈몬트 한인 학부모회 E-Newsletter, Rosemont KPC의 페이스북을 통해 한인 학부모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 하는 것은 물론 원활한 소통을 해오고 있다.
■로즈몬트 중학교 한인 학부모회/Rosemont Korean Parents Club 임원진
▲회장: Danielle Lee, justinuhmma@gmail.com/818-369-7109
▲부회장: 소피아 박, 임현경
▲회계: 김현숙, 조이 오
▲서기: 성미선, 윤세희
▲홍보: 안진희, 신디 김, 린다 황, 트레이시 김, 제인 김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 Rosemont K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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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