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저물어 가는 가을

2016-11-13 (일) 11:10:51 조금선 샌틸리, V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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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의 지혜로
밝혀 든 등불
저물어 가는
이 늦은 가을에
길잡이 되어서
깊은 밤
견고한 어둠 속에서도
헐벗은 영혼 가려
가슴 뜨거운
기도로 무릎 꿇게 하옵소서
그저 헤쳐가는
인생길
아직은 그래도
당신의 이름을 불러
내 눈물과
감사의 기도로
깊이 무릎을
끓을 수 있기에…
감사합니다

<조금선 샌틸리, V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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