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그리스도 연합감리교회에서 미국의 양당제도 설명회 열려

2016-11-10 (목) 12: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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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그리스도연합감리교회에서 하와이 한인회(회장 박봉룡)와 하와이 한미 시민권자 연맹(회장 안 마리꼬)이 공동주최로 한인사회 정치력 신장을 위한 미국 양당제도 설명회가 개최됐다. 남영돈 이사장을 비롯해 안마리꼬 회장, 앤고바야시 시의원, 노원일 영사는 인사말을 통해 각 정당에 대한 정확한 인지와 투표가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공화당의 안드리아 투폴라 주 하원의원과 하와이 민주당의 알렉산더 휠러 사무총장이 직접 강사로 나와 미국 시민권자로서 투표 권리를 행사하고 싶지만 양당제도 시스템 잘 모르는 어르신들을 위해 각 양당의 역사, 정책, 비전에 대해 설명했다. 안 마리꼬 회장은 “한인 동포들이 이번 설명회를 통해 민주당과 공화당의 공약과 활동을 듣고 참고해 투표권 행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설명회 참석자는 “미국 시민으로 권리를 찾기 위해서 선거를 해야 하는데 영어를 모르는 동포들에게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고 밝히며 한인 동포의 권리와 투표 독려를 위해 한국어 투표용지나 이런 안내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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