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카카아코 지역 콘도 건축 붐에 주민들 교통체증 우려

2016-11-10 (목) 12: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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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아코의 워드 빌리지 건축붐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하와이 커뮤니티 개발 위원회는 하워드 휴즈(Howard Hughes Corp.)측이 유닛 751곳과 주차 826곳 건설 계획이 승인을 받게 될 시, 이로 인한 건물 높이과 교통체증에 대한 걱정을 드러냈다. 프로젝트 상담사과 호워드 휴즈 회사 측은 이 프로젝트 ‘아알리이(A’ali’i)가 철도 건설과 함께 커뮤니티를 개발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만약 허가를 받게 된다면, 아알리이 근처는 워드 빌리지에 이미 허가를 받은 다른 건물들보다 사람들로 훨씬 붐비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와이 커뮤니티 개발 당국은 2009년 워드 빌리지 집 4,300채와 타워 22채 건설 계획을 승인했다. 하지만 각 타워들은 개발 당국의 허가뿐만 아니라 에이전시의 개발허가도 필요하다.

지난 공청회에서 제기된 이슈는 빌딩 높이와 주차장이다. 휴즈 회사측은 기존 계획에 적혀있던 45피트 대신 75피트까지 빌딩을 높게 올리길 원한다. 아나하(Anaha), 아에오(Ae’o), 케 킬로하나(Ke Kilohana) 등 빌딩들은 65피트로 허가를 받은 바 있다. 하와이 커뮤니티 개발 당국은 휴즈 측에서 더 많은 콘도를 팔도록 높은 빌딩을 건축하길 원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휴즈의 레이스 랜들 부회장은 더 많은 집들이 고객들의 요구를 만족 시켜주고 적정한 가격을 제공해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케 킬로하나 빌딩의 경우, 예비 매입자 3,700명이 이미 관심을 보였으며, 375유닛에 956건의 신청서를 받았다. 가격은 원 베드룸 32만3,475달러부터 3 베드룸 56만774달러 정도이다. 아알리이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적어도 100채를 포함해 서민용 가격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한다. 전반적으로 아알리이는 케 킬로하나보다 작으며 평균 550평방피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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