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모던.복고풍 어우러져 더 편하고 아늑해졌어요

2016-11-03 (목) 뉴욕타임스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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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터게이트’ 호텔 재단장 마쳐

▶ 루이지 모레티 제자 건축가 론 아라드 디자인

모던.복고풍 어우러져 더 편하고 아늑해졌어요

복고풍과 모더니즘이 어우러지는 워터게이트 호텔의 새 객실

미국 역사에 길이 남을 워싱턴 소재 ‘워터게이트’(The Watergate) 호텔이 대대적인 레노베이션을 마치고 새롭게 문을 열었다.

1972년 워터게이트 호텔에서 발생한 도청사건은 2년 후 리처드 닉슨 대통령의 사임을 초래한 사건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워터게이트는 이 호텔의 오리지널 건축가인 루이지 모레티의 제자인 론 아라드씨를 고용, 1억5,000만 달러를 들여 모던과 복고풍이 어우러지는 분위기의 레노베이션을 단행했다.

350스퀘어피드의 일반객실에서부터 2,500스퀘어피트의 최고급 스위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크기의 방이 있으며 1만스퀘어피트의 스파시설과 수영장, 피트니스 센터가 있다. 또한 로비층과 옥상에는 바가 있다. 120명을 수용할 수 있는 ‘킹버드’(Kingbird) 식당도 있다.
무료 Wi-Fi 서비스를 제공하며 다양한 룸서비스 메뉴가 있다. 숙박비는 300달러부터 시작된다. www.thewatergatehotel.com

<뉴욕타임스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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