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공립학교 정학 전년비 16% 줄어
2016-11-02 (수)
이경하 기자
뉴욕시 공립학교 정학률이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시교육청이 1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5~16학년도 기준 교장의 정학 처분을 받은 시내 공립학교 학생은 2만7,122명, 학군장 정학 처분을 받은 학생은 1만525명으로 총 3만7,647명이었다. 이는 전년도 4만4,626명에 비해 15.6% 감소한 것이고 2010~11학년도의 7만3,441명과 비교하면 48.74%가 줄어든 것이다.
시교육청은 이와관련 정학처분에 앞서 문제 행동을 예방하는데 중점을 두도록 한 정책 변경에 힘입어 최근 들어 정학률이 꾸준히 감소하는 추세라고 분석했다.
현재 뉴욕시 공립학교에서는 완화된 규정에 따라 흡연이나 욕설, 결석 등을 이유로 정학처분을 내리지 않는 대신 경고와 부모 면담, 점심시간 제한 등의 대안 조치를 취하고 있다. A3
<이경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