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는 15일부터 상업용 게시즌 시작

2016-11-01 (화) 07:18:24 김판겸 기자
크게 작게

▶ 공공보건부, “올해는 ‘파란불’ 어획량 많을 것” 예상

오는 15일부터 상업용 게시즌 시작
공식 상업용 게잡이 시즌의 시작이 2주 정도 남은 상황에서 올해는 패류독소 도모산(domoic acid)의 위험이 현재까지 없다는 발표가 나와 어부 등 판매업자들이 한시름 놓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또한, 이번 시즌에는 어획량도 좋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캘리포니아 공공보건부(CDPH)는 게 잡이를 늦출 변수가 전혀 나타나지 않고 있어 올해는 예정대로 실시할 것이라고 지난달 26일 밝혔다. 그러면서 어부들에게 어선의 안전장비 점검을 주문했다.

올해 개인이 취미로 낚는 게 잡이의 시작은 11월 5일이며, 상업용은 10일 후인 15일부터이다. 상업용으로 잡은 게 들은 11월 말경부터 판매에 들어갈 계획이다.


지난 시즌에는 도모산으로 인해 상업용 게 어획 시즌이 한참 늦어진 올 3월 하순(일부 지역은 5월부터)부터 시작돼 관련 산업에 막대한 금전적 피해를 입혔다. 게 잡이 연기로 인해 올 2월 관련 산업의 손실액은 정부 집계로 4,800만 달러에 달했다.

도모산이 인체에 미치는 증상으로는 구토, 설사, 경련성 복통, 두통, 어지럼증을 보이며 게 등 어패류를 먹고 난 후 30분에서 24시간 내에 관련 증상이 나타난다.

CDPH는 이같이 오염된 어패류를 먹게 되면 기억을 관장하는 뇌 부위가 손상돼 기억을 상실하게 된다고 경고했다. 바다사자도 이 독소에 감염된 멸치나 크릴 등을 먹게 되면 방향 감각을 잃고 이상행동을 하게 된다.

<김판겸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