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주거용 부동산 가격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퀸즈 라카웨이(Rockaways)가 올해 뉴욕시에서 가장 주거용 부동산 가격이 오른 지역인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시 부동산 기록에 따르면 올 들어 8월까지 최소한 50개 주거용 부동산 매매가 이뤄진 지역의 중간가격을 2015년 6월~12월의 가격과 비교한 결과, 라카웨이의 중간가격이 38%의 증가율을 보여 가장 높았다. 2015년 6월~12월까지 라카웨이 주거용 부동산의 중간 매매가격은 38만7,206달러였지만 올 들어서는 53만5,000달러로 38%나 올랐다.
같은 기간 두 번째로 중간가격 증가율이 높았던 지역은 맨하탄 머레이 힐(Murray Hill) 지역으로 올해 중간 매매가격이 77만2,500달러로 지난해 60만 달러에 비해 29% 올랐다. 3위는 올해 중간 매매가격이 94만 달러를 기록한 브루클린 하이츠로 지난해(74만2,000달러)에 비해 27%가 올랐으며 퀸즈 포레스트힐스가 22%(30만달러에서 36만5,000달러), 맨하탄 밸리가 19%(81만7,500달러에서 97만5,000달러)의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같은 기간 부동산 가격이 가장 많이 떨어진 지역은 퀸즈 하워드로 올해 중간 매매가격이 23만8,000달러를 기록, 지난해의 29만달러에 비해 18% 하락했다. 맨하탄 할렘의 중간 매매가격도 올 들어 17% 하락했으며 미드타운 이스트는 11%, 브롱스 웨이크필드와 브루클린 베이릿지가 각각 10%의 하락률을 보였다.
<
뉴욕타임스 특약>